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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경남도, 농촌 마을 공동체 식당 지원으로 지역 상생 도모

경남도(도지사 김경수) 먹거리 취약 계층에 대한 먹거리 보장 및 지역 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한 '농촌 마을 공동체 식당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 공동 급식 시설 12개 소에 시설 개보수 및 장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마을 공동체 식당 운영 지원 사업은 인구 감소 및 노령화를 겪는 농촌 소규모 마을 주민들이 공동 취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 10명 이상, 연 60일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 공동 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은 한 군데당 최대 3천만 원 이내의 시설·개보수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농촌 마을 부녀회 등 인력으로 직접 식사를 준비해 공동 급식 실시로 식생활 개선 및 농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 등에 일조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밥을 먹어 가정에 홀로 남은 어르신들도 외롭지 않게 이곳에서 식사하며 주민 간 유대감도 높일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코로나19로 마을 회관 및 경로당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됨에 따라 각 가정으로 도시락 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급식이 가능하도록 연내 시설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농촌 마을 공동체 급식 시설 지원을 통해 소규모 마을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돕고 주민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 지역의 고령화 진행으로 새로운 행정 수요에 적합한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지속해서 공동 급식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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