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관내 군민 중 8가정을 대상으로 수제 간식 스콘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문화복합희망센터 3층 수려한수랏간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 수업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저트 메뉴로 세 가지 종류의 스콘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바쁜 주중에도 수요일 하루만큼은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사와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를 지닌 날이다.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군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55-930-473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