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해안으로 유입된 초목류와 부표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해군은 각 지역 어촌계에 집중호우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한곳으로 모으도록 독려하는 한편 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우선으로 수거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 자원봉사센터 클린해양봉사단과 해양수산과가 협력해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정화활동 행사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