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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병주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팬픽' 공모

 

이병주문학관은 한국문학의 거장 나림 이병주(1921∼1992)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이병주 작가 팬픽' 작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병주 선생은 1921년 하동군 북천면에서 태어나 '소설 알렉산드리아', '지리산', '산하', '관부연락선', '별이 차가운 밤이면' 등 탁월한 소설을 독자와 문단에 선물한 큰 작가다.

 

선생은 인간 사랑을 바탕으로 한 달에 원고지 1천 매씩 쓰는 초인의 필력으로 빼어난 책 80여 권을 남겼고, 1958∼1961년 국제신문 주필 겸 편집국장으로 일하며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팬픽(fanfic)'은 팬(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이나 삶을 소재로 창작하는 문학작품(픽션)을 말하며, 선생의 팬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산문·운문 2개 부문이며, 이병주 작가의 작품 또는 작가 이병주의 인생을 소재로 활용해 쓴 소설·동화·시·시조 등 미발표 순수 한국어 창작물이면 된다.

 

운문은 1인당 3편 이내이며, 산문은 1인당 2편 이내에서 작품당 200자 원고지 기준 20매 내외다.

 

다만 표절작이나 이미 발표한 작품(인터넷 포함)은 추후라도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 200만 원, 금상 1명 100만 원, 은상 1명 50만 원, 동상 2명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은 응모작품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써서 9월 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는 개별 통보 및 국제신문 지면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초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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