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 휴일 금오산 등 등산로 입구에서 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요령 홍보물 배부, 벌 쏘임 시 응급처치 요령 및 등산객 건강 상태 체크 등 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이평숙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은 날씨 변화가 심하고 일몰 시간이 빠르므로 산행 전 개인 체력에 맞게 등산 계획을 미리 세우고 등산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