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달 30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지난 5월 개정·공포된 '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에 따라 경남도의 여성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도의원,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시설,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교육·사법 관련 기관, 학계, 여성운동단체 등 여성 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례상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2021년 경남도 여성폭력방지 시책 추진상황 보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경상남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가 민·관·경 협업 강화로 보다 체계적인 여성 폭력 방지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여성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가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