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1년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접종 대상을 확대해 청소년 및 장년층도 무료접종한다고 밝혔다.
2021∼2022 절기 기준 인플루엔자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및 취약계층 등이다.
군에서는 올해 창안시책 사업으로 자체 사업예산 1억7천만 원을 확보해 집단생활로 전파 위험이 높은 만 14∼18세 청소년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만 55∼64세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성인 유료접종의 경우 창녕군에 주소를 둔 만 19∼54세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약품소진 시까지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신분증 소지 후 접종이 가능하다.
한정우 군수는 "독감백신 무료접종 연령층의 확대로 더 많은 군민이 독감을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및 독감으로 인한 중증 위험 감소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