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밝고 따뜻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150가구 및 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1억7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천326개의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사업은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 및 사전 조사 후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매년 국비 지원을 받아 소외된 계층과 준공연도가 5년 이상 경과 된 에너지 복지사업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층 1천89세대에 6억6천900만 원을 투입, 복지시설 27개소에 4억6천300만 원을 투입해 8천287개의 LED 조명 교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가구 및 복지시설에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LED 조명 교체를 마친 한 주민은 "밝고 온화한 LED 조명 덕분에 세상이 확 바뀐 느낌"이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