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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함양군, 일손부족 농가 어려움 같이 나눠

 

경남 함양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는 서춘수 군수와 군청 전 담당관과소 및 읍면 직원을 비롯해 NH농협 함양군지부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함양읍,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서하면, 백전면, 병곡면 등에서 13농가 14㏊의 감, 사과, 목화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 지역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갑작스러운 냉해로 인해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와 기초생활보장 대상·차상위계층·장애인 농가, 고령농(70세 이상), 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 재배 면적이 많은 농가 등 13농가를 선정해 이번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감 수확작업에 동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했으며 "수확기를 앞두고 기습 한파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이상기온이 더욱 심해질 것이 뻔한 만큼 행정과 농가가 같이 머리를 맞대어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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