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흐림동두천 8.1℃
  • 흐림강릉 6.5℃
  • 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9.1℃
  • 흐림대구 7.9℃
  • 흐림울산 7.6℃
  • 흐림광주 13.0℃
  • 흐림부산 8.8℃
  • 흐림고창 9.0℃
  • 제주 11.0℃
  • 흐림강화 8.6℃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9.4℃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7.8℃
  • 흐림거제 9.4℃
기상청 제공

김별의 문학산책

【김별의 문학산책】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 되기 / 김별



삶은 누군가와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일만으로도
감히 행복하다고 논할 수 있다.


인생은 가장 찬란한 햇살을 보기도 하고,
가장 불행한 그림자로 뒤덮기도 하고,
조그만 행복으로 기쁨을 보기도 한다.


사실, 삶에 대한 진심을 가장 뒤에 쓰게 된 이유는
삶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의미이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들이 가장 많기도 한
진심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삶은 그 누구에게도 완벽한 행복을 주지 않는다.
세상은 타락과 위선이 만연하고
진실보다는 거짓이 더 많고
진심보다는 시기와 질투가 더 많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세상에 놓인
모든 장애물과 악과 싸우다 상처만 받고 가는
인생이라고 단정 지을 수 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세상에 놓인
우리가 너무 불쌍하지 아니한가,


마음먹기에 달렸다.
너무 흔한 말이다.
그래도 마음먹기에 달렸다.
너무 쉽게 말하는 게 아니다.
어차피,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안아 줄 수도 없다.
세상과 싸우고 삶의 진심을 찾고
안도의 안식처를 얻는 일은
오로지 나 홀로 해나가야 하는 일이다.
모순덩어리의 세상이다.
행복한 거 같지만, 행복하지 않고
기쁜 거 같지만, 기쁘지 않다.
모두가 원하는 삶을 기만하듯
꿈만 꾸는 거 같다.


내게도 따스한 그림자가 나를 만들지 못하는 시간들이
꾸준히 내 주위를 감돌았다.
따스한 햇빛 아래 서 있지 못하는,
극도의 괴로움과 슬픔을 끌어내는 그늘진 그런 곳.
그래도,
또다시 눈부심에 가슴 벅찰 날이 오길 기다리며
찬란에 햇빛에 드리워진
기쁨의 내 그림자를 상상한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일,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는 일,
내 장례식장에서 나를 위해
울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이 진심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에겐 언제나 막연히 바라는 그 언젠가가 있기에,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고 살 수 있다.-


김별 | 시인ㆍ소설가





전국

더보기
충북도,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 개최 【국제일보】 충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에서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슬로건아래,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타운홀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옵티팜 김현일 대표로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톡스텍, 노바렉스, 오가노이드 사이언스 등 도내 주요 바이오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도내 바이오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소통 시간에서는 기업의 건의사항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소규모 R&D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정주 기반 강화 등을 주요과제로 제시했으며, 특히 초기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