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경상남도로부터 올해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이미화 부군수가 경남도에 여러 차례 접촉해 지역 사정을 알리고 지원 필요성을 요청한 결과로써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군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정곡면과 지정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정곡 군도21호선(상촌지구) 도로 확포장 공사비 9억 원이다.
정곡 군도21호선(상촌지구)은 평소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이 어려워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군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정곡∼지정 간 이동 거리를 단축해 지역 접근성을 향상하고 낙후 지역 균형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 현안사업에 신속히 투입해 주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제때 파악해 지역에 도움 되는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