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전국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3개 브랜드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도내 축산물브랜드는 ▲김해축협의 한우브랜드 '천하1품',▲김해축협의 돼지브랜드 '산들에참포크',▲부경양돈조합의 돼지브랜드 '포크밸리' 등 2개 경영체에서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2021년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하여 변화하는 축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전국의 28개 축산물브랜드가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종합부문에서 김해축협의 '산들에참포크'와 '천하1품'은 각각 우수상과와 장려상을 받았고, 명품브랜드 인증부문에서는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7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해 경남도 축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는 '명품인증'으로 본 대회에서 과거 대통령상을 3회 이상 받은 경영체 중 평가결과가 전체 평균점수 이상인 브랜드경영체에 부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편 수상 영예를 안은 브랜드경영체에는 입상결과에 따라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유통을 할 수 있도록 3억 원∼12억 원까지 무이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양진윤 축산과장은 "전국단위 축산물브랜드 최고 권위의 대회 입상으로 경남 축산물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위상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및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