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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부산 북구,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주민들 건강 관리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도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018년 북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1천70여 명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각 동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 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선정되며 이들은 한의원별로 5∼10명씩 배정돼 6월간 총 48회씩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일반진료 외에 약침, 한약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한의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 기금으로 공동 부담해 현재까지 총 370여 명이 34백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정명희 구청장은 "한방주치의 사업은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재능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북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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