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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진주시, 올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더 정성껏'

 

경남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과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2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인상하며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4만 원, 80세 미만 19만 원으로 월 2만 원을 인상해 지급한다.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지원도 800만 원을 인상한다.

 

또한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해 월 5만 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쓰레기봉투 지원, 국가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2년 보훈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 6,700만 원 증액한 63억 원으로 편성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더 정성껏 모시려고 한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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