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할 계약재배 참여 농가를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연중 다양한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농산물공급 공급현황을 분석해 취약품목 12개 품목을 선정했다.
참여대상은 남해군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친환경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실제 경작을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나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품목은 학교 급식 출하 품목 중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당근, 부추, 배추얼갈이, 애호박, 가지, 깻잎, 피망, 양상추, 청경채, 콩나물, 팽이버섯, 파프리카 등 12개 품목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2농가(35품목)와 계약해 30개 학교에 50t을 납품했다.
또한 남해군은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품목교육이나 신규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으며 GAP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공급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인증교육이나 GAP 인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많은 농가가 공공급식에 참여하셔서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