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2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노력, 기관장의 의지 및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계획 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됐으며 올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사람과 자연을 보물처럼, 여성친화도시 남해'라는 비전 아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여성 인재 발굴·확대 ▲지역사회 지도자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교육 실시로 양성평등 확산 ▲여성 친화와 연계한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 된 것은 많은 분들의 소망과 노력의 결실이기에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군민이 존중받고 행복해질 때까지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여정에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