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1일부터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마포초등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직업 세계의 다양함을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는 21일 상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 성원초등학교, 내달 28일 중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 730명이 참여한다.
아직 진로에 대한 흥미가 적은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진로 탐색을 위해 학생별 적성검사를 통한 직업선호유형을 제공해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로 체험은 ▲미래 4차산업 ▲환경 에너지 ▲문화 예술 ▲생태 과학 ▲의료 복지 ▲미디어 언론 ▲스포츠 ▲창업 창작, 8개 테마로 총 20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로봇 개발자, 인공지능 개발자 등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직업과 재활용 디자이너, 업사이클링 개발자와 같은 환경 분야 직업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직업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열리는 초등진로박람회를 통해 이제 막 진로 탐색을 시작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으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세대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