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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동구, 화수동·화평동 도시생활사 발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화수동·화평동 도시생활사를 발간했다.

 

이로써 동구는 지난 2017년 송림동을 시작으로 송현동과 금곡동·창영동, 만석동으로 이어진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으며, 5개 권역 도시생활사 발간을 완료했다.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 편은 지난해 1월부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 사업과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주민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지역사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문헌(古文獻)과 옛 신문, 사진 등의 기초자료 조사 뿐만 아니라 실제 주민 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화수동·화평동은 조선 시대 고성 이씨와 창녕 조씨의 집성촌으로, 1879년 서해안 방어기지였던 화도진이 창설되며, 지역의 세가 더욱 확장됐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1950~1970년대를 거쳐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인천의 산업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통해 유입된 황해도 전통문화의 정착지로 의미가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화수동·화평동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성이 확대됐다"며 "완성된 동구 도시생활사가 동구의 지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수동·화평동 도시생활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과 국·공립 박물관, 유관기관 등 400여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구 지역사 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 발간된 송림동, 송현동, 금곡·창영동, 만석동, 화수동·화평동 5권의 보고서는 13일부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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