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최상목, 노숙인 지원현장 점검…"정책 전달체계 실무자 중요"

기재부 "양극화 대책 마련의 첫걸음"


(세종=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노숙인 자립지원 현장을 찾았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 보호·자립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김동일 예산실장, 윤인대 차관보, 강영규 대변인 등 주요 간부들도 동행했다.

최 부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정부 역할은 단순히 보호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며 "취업지원, 공공임대주택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동행한 간부들에게도 "국민의 일상이 정책 수립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통계나 숫자에만 의존할 때 빠지기 쉬운 평균의 함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생안정과 사회이동성 등 정책과제에 있어서는 전달체계 실무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든 단계에 반영하는 '현장에 진심인 기재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재부는 "이번 현장방문은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양극화 타개 대책 마련의 첫걸음"이라며 연내 2~3차례 추가로 민생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정읍사랑상품권, 1000억 원으로 확대…시민 혜택·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국제일보】 정읍시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발행액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 시민 체감 혜택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액 1000억원은 정읍사랑상품권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판매 정책도 대폭 개편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연간 구매한도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필요한 시기에 더 많은 금액을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돼, 상품권의 실효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월별 발행 규모를 기존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0억 원 늘려, 자금이 지역 상권으로 보다 빠르게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