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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12월 16일「제66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 국토해양부장관) 심의를 거쳐 검단 신도시(총 2조 8천3백억원)와 송산그린시티(총 1조 4천3백억원)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2015년까지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신도시까지 연장하고, 환승역은 업무·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환승센터로 개발하는 한편, 대중교통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하여 철도역 인근 등에 자전거 도로망(130㎞)을 건설한다.


서울 방면으로 원활한 접근을 위해 대곡동~국도39호선간 도로(10.2㎞, 6차로, 3,068억원)를 건설하고, 서울시내 간선 도로의 지·정체 완화를 위해 강변북로 확장사업(성산대교~반포대교, 11.9㎞, 8→12차로)과 월드컵대교 신설사업(2.0㎞, 6차로)에 대하여 사업시행자가 516억원을 부담한다.


인천방면으로의 원활한 중·장거리 통행을 위해 원당~장수간 도로(20.7㎞) 건설을 위한 용지비 1,279억원을 부담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접속도로(1.33㎞) 신설도 추진한다.


또한, 검단, 양촌 등 배후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총 3,828억원을 투입하여 신도시내 드림파크로(쓰레기 수송도로)의 외부 이전 등 총 6개 노선(14.6㎞)을 건설하여 주변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의 소통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2,494억원을 투입하여 대곡동-국도39호선간 도로, 드림파크로 대체도로, 행주대교 남단 등 주요 교차로를 입체화한다.


ㅇ 검단신도시는 우선 1지구에 대하여 금년 12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10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5년 입주할 계획임에 따라, 주변 광역교통시설을 2015년까지 완료하여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조성계획≫


검단신도시(사업시행자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지면적 18,109천㎡(1지구 11,180천㎡, 2지구 6,929천㎡)에 총 9만2천세대, 인구 23만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약 14조원을 투입·조성하여 2016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우수한 도시경관 및 자족성 확보를 위해 특화구역 및 디자인관리구역을 지정하여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화석에너지 이용률 제로의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제로 에너지 타운, 27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신안산선, 소사~원시선과 연계한 원시~송산간 복선철도(5.8km, 2,920억원)를 2018년까지 건설하고,


송산역은 철도·버스·BRT 등의 환승센터로 개발하는 한편, 생활형 자전거도로(150km)를 건설하여 주변 수변공간과 조화된 ‘저탄소 녹색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송산그린시티~수원 천천동까지 경기 남부지역의 동서 고속화도로망 구축을 위해 동서진입도로(6.6㎞, 6~8차로, 2,821억원)와 송산~천천간 도로(9.9㎞, 4차로, 2,567억원)를 2013년까지 건설한다.


남북방향으로의 교통축 형성을 위해 송산~시화MTV간 도로(2.5㎞, 4차로, 2,455억원)와 송산~지방도 305호선 연결로(5.1㎞, 4차로, 1,068억원)를 2016년까지 건설하고, 제2외곽순환 및 시흥~평택 고속도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사업지구 남측에 고정IC도 신설한다.


또한, 사업지 주변에 있는 주요 간선도로(국도 77호선 등)의 병목구간 해소 등을 위하여 총 3,831억원을 투입하여 6개 노선(8.8㎞)을 건설하여 지역 연결성을 강화함에 따라 주변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산그린시티는 2010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10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4년부터 단계별로 입주할 계획임에 따라, 주변 광역교통시설도 단계별 입주계획을 감안하여 최대한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산그린시티 조성계획≫


송산그린시티(사업시행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산의 시화멀티테크노벨리와 연계한 산업·주거·관광의 복합단지로써 부지면적 55,815천㎡에 총 6만세대, 인구 15만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 5조9천억을 투입·조성하여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송산그린시티는 다른 택지지구와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동북아 경제권 성장에 따른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체 면적의 약 17%(9.4㎢)에 마린리조트, 테마파크, 사이언스파크 등 관광과 레저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중앙에 주운수로(5.8㎞)를 설치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리버택시(River Taxi), 곤돌라와 같은 수상교통을 도입함으로써 수로변 녹지의 Green Network와 Blue Network가 연계되는 친환경·녹색 관광도시로 계획하였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검단신도시 및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들이 설계,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신도시 입주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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