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3.9℃
  • 맑음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7.4℃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2.0℃
  • 맑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국제

미·러, 18일 사우디서 장관급 회담…양국 정상회담 준비

러 "양국 대화 회복에 초점, 우크라이나 협상 준비도 다뤄"


(제네바=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선 양국 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18일 리야드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미국 대표단 회의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항공편으로 모스크바를 떠나 리야드로 향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러시아와 미국 관계의 전반적인 회복에 관한 것이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협상 준비도 다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조직하는 문제도 18일에 논의된다면서 "그 문제는 18일에만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표단 회의에서 중동 상황도 논의될 수 있다며 "우리 대표단은 그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회장도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에선 중동을 순방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7일 리야드에 도착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루비오 장관과 합류하기 위해 전날 밤 사우디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즉각적으로 시작하자는 데 합의한 이후 양측은 발빠르게 고위급 접촉을 준비해왔다.




전국

더보기
인천 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연중 무료 지원 실시 【국제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구민의 면역력 향상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극심한 신경통과 함께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의 발병을 줄이고 질환에 걸리더라도 후유증 없이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다. 단, 외국인과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대상포진 생백신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관내 지정의료기관 127개소는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접종을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접종 역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