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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수근이 설계한 옛 부여박물관, 한국전통문화대 박물관 된다

1971년 개관 후 박물관·체험관 등 활용…새 단장 위해 설계 공모



(서울=연합뉴스)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옛 부여박물관이 대학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충남 부여군의 옛 부여박물관 건물을 대학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 설계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구(舊) 부여박물관 혹은 옛 부여박물관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1971년 부여 관북리 유적 내에 처음 문을 연 뒤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등으로 쓰였다. 

2018년부터는 부여군이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으로 활용해왔다. 

건물은 국가유산청 소유로, 올해 1월부터 전통문화대가 관리했다고 학교는 전했다.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2021년 교내에 박물관을 설립했으나 소장 유물이 매년 500여 점씩 증가하면서 전시 및 수장 공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통문화대는 설계를 공모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건물 안팎의 공사를 할 예정이다. 내부 전시까지 마무리하면 2027년 하반기쯤 개관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에 참여하려면 이달 16일까지 등록한 뒤, 5월 8일까지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건물 자체가 관북리 유적에 있어서 공사는 국가유산 수리 형태로 이뤄진다. 

전통문화대 측은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큰 문화유산을 새로 정비해 대학의 연구·조사 성과와 소장 유물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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