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가운데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뒀다. 21일 유튜브와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날 오후 7시 31분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달성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은 2016년 6월 개설돼 약 9년8개월만에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재 이 채널에 등록된 동영상은 648개이다. 유튜브는 '경이로운 순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블랙핑크를 위해 제작한 '레드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전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를 차례로 추월하더니, 2021년 9월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에 등극해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식 채널 내 9개 영상을 유튜브 '빌리언 뷰 클럽'에 올렸다. 또한 최초 공개 이후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찍은 뮤직비디오 상위 10개 중 3개를 기록 중
(밀라노=연합뉴스)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고), 3,000m 계주를 제패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 이은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최초로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을 작성했다.
(밀라노=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1초847)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획득한 우리나라의 5번째 메달이자 한국 선수단 전체 8번째 메달이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성남시청·동메달),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금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이준서, 황대헌, 이정민, 임종언 순서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레이스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승선 24바퀴를 앞두고
(밀라노=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식이 나흘 앞(한국시간 기준)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메달 경쟁이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톱10'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0위 스위스(금 5, 은4, 동 3)와 격차가 금메달 3개 이상으로 벌어져 현실적으로 뒤집기가 어렵다. 그러나 남은 기간에 메달 전략 종목이 몰려 있어 막판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대표팀의 전력과 경쟁국 상황을 종합하면, 추가로 노려볼 수 있는 금메달은 최대 4개로 분석된다. 먼저 21일 오전 4시 15분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가 유력한 금빛 사냥 무대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과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여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여자 1,500m는 전통적인 한국의 강세 종목이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정식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6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
(서울=연합뉴스) 최혜진과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역시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짠네티 완나센(태국)과는 1타 차이다. 최혜진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1위를 달렸고, 결국 공동 4위에 올랐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최혜진은 아직 미국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지난해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함께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는 투어 2승 기회를 잡았다.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최혜진, 이소미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6위로 선전한 윤이나도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치
(서울=연합뉴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17일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4일 차인 이날 기준 누적 관객 309만1천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이던 전날에는 53만7천여 명이 관람하며 코로나19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유해진·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서사에 두 주연 유해진과 박지훈, 한명회 역의 유지태, 단종을 보위하는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 관객을 넘긴 건 '왕과 사는 남자'가 처음이다. '왕과 사는 남자'보다 일주일 늦은 지난 11일 개봉한 조인성·박정민·신세경 주연의 '휴민트'는 100만 관객을 넘겼다. '휴민트'는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과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북한 여성 실종사건을 각각 조사하던 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국내외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라이브 뷰잉 이벤트가 마련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는 4월 11일 고양과 4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공연을 전 세계 75개국 3천500개 이상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 뷰잉은 하나의 장소에 모인 관객을 대상으로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을 중계하는 서비스다. 시차로 인해 일부 국가·지역에서는 딜레이 중계된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상영되며,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다. 방탄소년단은 고양을 시작으로 총 34개 도시에서 82회에 달하는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미 고양을 비롯해 총 41회에 이르는 북미와 유럽 투어를 매진시켰다.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 벨기에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서울=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이 임신 5개월 차"라며 "산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3년 4월 결혼한 뒤 이듬해 첫딸을 얻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신곡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했으며 JTBC '싱어게인4' MC로 활약했다. 이다인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연인' 등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우 최정윤(49)이 5세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최정윤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가족이 생겼다"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재혼 시점은 영상에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게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크게 박혀있는 듯하다.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공식적으로 '결혼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 이번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저와 친분이 있는 다섯 살 동생"이라며 "같이 골프를 몇 번 치고, 이 친구의 사업 홍보를 도와주다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선 "그 친구(남편)를 세 번째 보게 된 날, 제 딸이 저희를 양쪽에 앉히더니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다 하면 재혼이 힘들 수 있는데, 이게 인연인가 싶다"고 돌아봤다. 1977년생인 최정윤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우나 고우나',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로맨스가 더 필요해',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출연작으
(서울=연합뉴스)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1995) 등 대표작을 남긴 정진우 감독이 11일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유족과 동료 감독, 배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에서는 악력 보고에 이어 장례위원장인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조사를 낭독했고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장이 추도사를 했다. 양윤호 이사장은 조사에서 "고인은 타협 없는 고집과 열정으로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감독이었다"며 "파격적인 소재와 과감한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검열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창작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투철한 예술가 정신을 보여줬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인은 단순히 흥행을 쫓는 제작자가 아니라 한국 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영화법 개정과 산업화에 앞장선 진정한 리더였다"고 돌아봤다.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장은 "고인의 '여명의 눈동자' 촬영은 미완성되어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저승에서 먼저 간 영화인들과 함께 미완성 작품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장남인 정찬영 파이오니어 픽쳐스 엔필름 이사는 "아버지는 평소 외로움을 타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