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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덕수, 손학규·이낙연과 우선 회동…김문수와 단일화 대화는 미정

출마 선언 이후 오세훈·정대철 등과 대면…이준석과도 통화
국민의힘에 후보 단일화 전권 위임하고 보수 결집에 주력


(서울=연합뉴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개헌 빅텐트'와 '반(反)이재명 연대' 전선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한 후보는 5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에 이어 6일에는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과 오찬을 겸한 회동에 나선다. 이틀 동안 옛 민주당계 주요 인사를 연이어 만나는 셈이다.

지난 3일에도 민주계 원로인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났고, 같은 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 지난 2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종로 쪽방촌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당면한 보수 진영 결집을 위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대화를 준비 중이나 두 사람의 회동은 쉽게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후보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관해 국민의힘에 전권을 위임한 한 후보는 김 후보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에서 만나 세 차례에 걸쳐 '오늘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김 후보는 즉답하지 않은 채 만나자는 원론적 입장만 확인했다.

회동 시점 등 단순한 일정을 정하는 것부터 신경전이 벌어지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며 단일화 논의가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는 양상이다.

한 후보는 봉축법요식 행사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위기라는 것을 다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과 앞으로 계속 힘을 합치는 노력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진영을 가리지 않고 개헌 추진에 적극적이거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사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한 셈이다.

여기에는 개헌이 보수·진보·중도와 상관없이 정치 세력을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개헌에 미온적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있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헌 완수와 이를 위한 임기 단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선될 경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여 견제와 균형, 분권을 핵심 원칙으로 하는 개헌을 완수한 뒤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퇴임하겠다는 것이다.

캠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한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권력 분산을 넘어 분권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며 "대통령실 위주가 아니라 부처 위주로 국정 운영을 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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