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구름조금강릉 1.4℃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2.2℃
  • 광주 1.4℃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0.4℃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국제

호주·뉴질랜드, 트럼프발 영화 관세에 "영화산업 지키겠다"

세제혜택 힘입어 할리우드 영화 해외 촬영지로 인기

(하노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 영화 100% 관세 부과 발표에 할리우드 영화 주요 촬영지인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가 자국 영화 산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AAP 통신에 따르면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전날 "호주 영화산업의 권리를 위해 우리가 단호하게 나설 것이라는 사실에는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버크 장관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영화산업 지원 기관인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와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도 영화 관세와 관련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세부 사항을 봐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확실히 그 분야와 산업의 엄청난 지지자, 엄청난 옹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영화계 단체인 '스크린 프로듀서스 오스트레일리아'(SPA)의 매슈 디너 대표는 "현재로서는 이번 발표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적용되고 실행될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우리가 더 알게 되기까지는 전 세계에 충격을 가져올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영화산업은 매우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며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도록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후 하루 뒤인 5일에는 성명을 통해 "외국영화 관세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할리우드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달성하려고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정부의 세제 혜택 등에 힘입어 할리우드 영화의 해외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는 마블 등 여러 스튜디오의 상설 촬영지로서 매트릭스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 '토르: 라그나로크',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제작된 곳이다.

호주 연방정부는 호주에서 촬영된 대규모 영화 프로젝트 비용의 30%를 환급해주고 주정부도 추가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2019년부터 해외 영화 제작 유치를 위해 5억4천만 호주달러(약 4천800억원)의 세제 혜택을 '토르: 러브 앤 썬더', '고질라 vs 콩' 등 영화 제작에 제공했다.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3부작과 '호빗' 3부작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외교부의 지난 3월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영화 산업은 연 35억 뉴질랜드달러(약 2조9천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며, 이 중 약 3분의 1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전국

더보기
고흥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대비 선제적 대응 박차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흥군에 유리한 특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법령 및 행정 상황을 분석하고, 총 25여 개 부서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정 지원 방안(행정통합교부세 및 지원금 신설)을 활용한 고흥 우주선 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핵심 현안 추진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통한 우주항공 중심지 선점 ▲스마트농업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 농수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남해안 해양레저 벨트 허브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고흥군 발전의 결정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재정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하고, 우주항공이라는 전략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