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소방방재청 COP발표대회, 서울 문학의집 에서 개최 -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2009년 COP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8일 서울 중구에 있는「문학의집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대회는 소방방재청 내에서 운영 중인 32개 COP(Community of Practice) 중 1차 심사에 통과한 8개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4개 COP 등 12개 COP가 참가하여 지난 1년간 재난관리에 바쁜 가운데 틈틈이 시간을 내서 학습·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회결과 소방방재청은 ‘소방제도과’의 『알기쉬운 화재안전기준 개발·보급사업』이, 지방자치단체는 ‘서울ㆍ인천연합 COP’가 발표한『목조문화재 적심부 화재진압 신기술 개발』이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이번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COP로 선정된 서울ㆍ인천 연합팀이 연구한 『목조문화재 적심부 화재진압 신기술 개발』은 지난 2008년 발생한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가스계 소화약제를 이용한 목조문화재 적심부 진압방법을 개발하고,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성형폭약을 이용한 적심부 천공개발을 연구하여 결합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하여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조문화재 적심부 화재에 효과적인 진압방법을 실무적으로 연구·개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실용적 정책과 문제해결로 이어지는 성과가 많아 앞으로 COP활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말하고, ‘COP활동의 우수한 산출물을 정책에 반영하여 안전관리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