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 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종합)

"적절한 때에 이란 제재 해제 희망"…美중동특사 "다음주쯤 이란과 핵협상"
"우크라에 무기 좀 더 보낼 것…그들은 자신들을 방어할수 있어야"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교역국에 보낸 서한에 담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은 교역국과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질문하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변경)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하냐는 질문에는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에 당초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를 더 유예해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율을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도 "일부 국가는 어쩌면 (관세율을) 조금 조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훨씬 더 많이 요구할 수 있지만 우리가 여러 정말 훌륭한 국가들과 유지해온 관계를 위해 내가 하는 방식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와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핵 협상 재개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만찬에 배석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는 이란과 다음 협상 개최 여부에 대해 "매우 빠르게 할 것이다. 다음 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최근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것을 언급하고서는 이란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적절한 시기에 그런 제재를 해제해 그들에게 재건할 기회를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왜냐면 난 이란이 그들이 해오던 대로 돌아다니면서 '아메리카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외치는 대신 평화로운 방식으로 재건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더 보낼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무기를 좀 더 보낼 것이다. 우리는 그래야 한다. 그들(우크라이나)은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사용할 무기 비축량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무기 일부의 선적을 중단했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교육청,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구축 위해 초등학교 통합 추진 【국제일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관내 일부 초등학교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 대상은 대구비봉초등학교(서구 비산동, 전교생 62명, 이하 비봉초)와 대구월곡초등학교(달서구 상인동, 전교생 80명, 이하 월곡초)이며, 각각 대구비산초등학교(이하 비산초)와 대구월촌초등학교(이하 월촌초)로 2026년 3월 1일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지난 4월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걸쳐 실시된 학부모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 의견을 얻어 확정됐다. 비봉초는 1986년, 월곡초는 1993년에 개교한 학교로, 특히 월곡초는 1994년 기준 48학급 2,434명의 학생이 재학할 정도로 큰 학교였으나,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전교생이 100명 이하로 줄어드는 등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통합 대상학교 재학생에게 심리적·학습적 적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통합학교인 비산초와 월촌초에는 시설투자와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폐지학교 학부모와 통합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