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제공하는 6월의 문화예술프로그램 -
시원한 초여름 6월을 맞아 서울시가 실속있고 알찬 문화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우선 야외 공연도 즐기고 6.12일 월드컵 응원전도 펼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북서울 꿈의숲의 ‘서울국제재즈난장2010’, 월드컵노을공원의 ‘2010 남아공월드컵 승리를 위한 제 2회 서울캠핑페스티벌’, 양재천 영동6교밑 ‘2010양재천 가족시네마’,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서 열리는 ‘서울동물원옆 장미원축제’ 등이 있다.
초여름 더위를 잊게 할 스포츠 프로그램으로는, 6월말 남산골 한옥마을(미정)에서 펼쳐질 ‘서울시씨름왕 선발대회’와 서울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참가해 6.30부터 7.7까지 이어지는 ‘서울국제 유스스포츠대회’ 그리고 6.5부터 6.20까지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하이서울 유소년축구주말리그전’ 이 권역별리그전을 거쳐 왕중왕전을 치른다.
알뜰한 문화시민들이 좋아할 인기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 5월 문을 연 ‘문화와 예술의 흐르는 서울광장’ 의 6월 프로그램은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코믹난타뮤직쇼, 월드컵드림콘서트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퇴근길 감성있는 문화공연인 ‘2010 세종별밤축제’도 6.7~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서 펼쳐지며, 도심속 미술관, 박물관, 유적탐방 프그램인 ‘서울문화예술탐방’이 매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앞마당서 열리는 야외설치조각전 ‘미술관봄나들이 환상동화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서 30일까지 열리는 ‘동대문낭만시장전’, 서울풍물시장의 ‘추억의 풍물기행’ 등은 추억과 낭만을 무료로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집 가까이에서 즐기기 쉬운 문화행사도 챙겨보자.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_관현악의 즐거움’은 무료이며, 홍대앞 서교예술실험센터서 매주 월요일 열리는 ‘서교음악싸롱’은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이다. 강남구민회관서 열리는 ‘목요상설무대’, 6.3 강동구민회관의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6.23 노원문화에술회관의 ‘베토벤 전곡시리즈’공연, 6.20 마포아트센터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실내악-Talk', 6.29 영등포아트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등은 무료 혹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