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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 시장, 청년실업대책 취업준비생 100명에게 듣는다

- 현장에서 시민목소리 수렴하는 ‘경청과 소통의 시장’ 민선5기 첫 행보 -


오세훈 시장이 민선5기 출범 첫 날부터 ‘경청과 소통’의 시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다.


여소야대의 민선5기에서 오 시장은 ‘경청과 소통’을 시정의 핵심철학으로 내걸었다. 그 방법은 “가슴을 열고 대화하는 것”이다.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도 오 시장은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오 시장은 1일(목) 14시30분 민들레영토 대학로점 본관 지하1층에서 취업준비생 100명과 ‘청년실업 해소방안’에 대한 90분간의 타운미팅을 갖는다.


100명 취업준비생들은 22~27일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트위터,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 전화로 신청한 자발적 참여자들이다. 서울시는 온ㆍ오프라인 루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전 취임식을 마친 후 갖는 재임시장 첫 행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자신이 의견을 제시하기보단 주로 듣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민선4기 정책이 서울시가 고민하고 생산하는 방식이었다면, 민선5기엔 행정의 실수요자들의 현실감 있는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수렴해 정책을 만들겠다는 오 시장의 의지가 이날 현장대화에 담겨 있다.


새로운 임기를 준비하며 오 시장은 “지겹도록 듣고 다니겠다”고 말할 정도로 ‘경청’을 강조했었다. 정책도 현장 대화를 많이 하고 끊임없이 되묻고 소통해 완전히 숙성됐을 때 정책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일방향의 정책은 지양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선 ‘청년실업과 관련해 서울시장이 꼭 들었으면 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소개된다.


서울시는 신청자 온라인 접수 시 청년실업과 관련된 제안이나 의견을 함께 접수한 후 이 중 15개의 의견을 선정, 서울시 홈페이지와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에 게시해 6/28~30일 3일간의 인터넷투표를 실시해 시민들이 5개의 핵심의견을 최종 선정했다. (총 1,500여명 참여)


오 시장은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일자리, 복지, 교육, 경제 등 시정 전 분야를 망라,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현장대화」라는 이름의 타운미팅을 수시로 열고, 시장이 정책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현장대화」는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 ▴서울시 트위터(http://twtkr.com/seoulmania) ▴서울시인터넷방송(http://tv.seoul.go.kr) ▴아프리카TV(http://www.afreeca.com/) 4개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또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현장대화」 결과는 사후 서울시와 천만상상오아시스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된다. 서울시는 현장대화 결과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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