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5.2℃
  • 흐림서울 1.4℃
  • 흐림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4.4℃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4.1℃
  • 맑음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7.4℃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사회

"핼러윈 코스튬 아까워서"…아침에도 북적인 홍대·이태원

거리 곳곳 담배꽁초·일회용품 쓰레기


(서울=연합뉴스) "강남에서 놀다가 홍대로 넘어왔어요."

1일 오전 6시께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거리는 전날 저녁 시작한 핼러윈 축제를 즐기며 꼬박 밤을 새운 사람들로 가득했다.

편의점은 컵라면으로 '해장'하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국밥집은 만석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벽을 짚고 구토하는 취객이 보였고 악취가 진동했다.

이 모습을 본 한 행인은 "아직도 북적북적하네"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동이 트는 시간인데도 한 클럽 앞에는 약 40명이 늘어선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다가 오전 5시께 홍대로 넘어왔다는 A(24)씨는 "벌써 10분째 줄을 서고 있다"며 "열심히 코스프레한 게 아까워서 오전 8시 정도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승무원 복장을 하고 나온 B(28)씨도 "친구와 새벽에야 만나게 돼서 해는 떠야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용산구 이태원도 불야성을 이뤘다.

인파 감지 시스템 전광판에는 '보행 원활'이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었지만, 세계음식문화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6호선 이태원역 인근에는 바닥에 앉아 잠을 청하는 취객들도 더러 보였다.

다만 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은 한산했다.

추모 공간에 놓인 음식을 가져가는 한 노숙인만 눈에 띄었다.

많은 인파가 몰렸던 만큼 거리 곳곳에는 담배꽁초와 일회용품 등 쓰레기가 수북했다.

홍대 인근을 청소하던 60대 환경미화원 C씨는 "오늘 쓰레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오전 2시부터 일찍이 나왔다"며 "보통 오전 9시는 돼야 사람들이 빠진다"고 했다.

50대 환경미화원 D씨는 "핼러윈 같은 행사가 있을 때는 추가 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며 "담배꽁초가 제일 많고 축제 용품 같은 쓰레기도 처리할 게 많다"며 바삐 움직였다.




전국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지역대학과 손잡고 'RISE 늘봄학교' 확대 운영 【국제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3월부터 관내 7개 대학과 협력해 71개 초등학교(120학급)를 대상으로 'RISE 늘봄학교(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 1∼2학년 학생에게 질 높은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규 수업 종료 후 무료로 진행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내실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 아동의 발달 특성에 맞춰 체험·놀이·안전 중심으로 설계해 총 8개 분야의 대학별 특화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며, 특히 대학이 검증된 전문 강사를 직접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세부 운영 분야는 ▲문화·예술 '계절빛 그림교실 등' ▲체육 '신나게 콩! 재밌게 짝! 체육놀이터 등' ▲기후·환경 '기후야, 놀자! 지구야, 힘내! 등' ▲디지털 '내 손으로 만드는 디지털세상(3D펜) 등' ▲창의과학 '호기심 과학 등' ▲학교적응·정서 ▲교과교육 '국어·영어' ▲인문·사회 영역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