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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행군' 李대통령, 몸살 여파 속 일정 불참…"내일 복귀할 듯"(종합2보)

소방공무원 격려오찬 일정,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신 주재
李대통령, 어제 "감기몸살로 목소리 이상"…姜 "계엄 이후 쉬지 못한 셈"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몸살 증세로 예정돼 있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애초 이날 소방 공무원들을 대통령실에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했으나 해당 행사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신 주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피로가 쌓인 데다 몸살 기운이 겹쳐 휴식을 위해 일정을 변경한 것"이라며 "내일부터는 이 대통령이 다시 정상적으로 업무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목이 쉰 채 발언을 이어가다 "내가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몸살은 지난 26∼2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순방을 다녀온 뒤 귀국 이튿날 곧바로 경주로 향해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일주일 넘게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오찬이 끝난 뒤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건강과 체력은 타고났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늘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강행군을 버티겠느냐"며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5개월 동안 쉬지 못한 것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12·3 계엄 이후로 여태 쉬지 못한 셈"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관세협상, 원자력잠수함 논의 등 많은 과제에 집중해야 했으며, 섬세하게 임해야 했다"며 이로 인한 피로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내내 의연했지만, 어제 새 시대의 첫 예산안 설명까지 마친 뒤 비로소 잠시 재충전할 때를 맞은 것 같다"며 "여느 때처럼 누구보다 기운차게 복귀하실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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