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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워너 인수전…넷플릭스·컴캐스트·파라마운트 3파전 돌입"

NYT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업계 흐름 바뀔 것"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할리우드의 거대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넷플릭스와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 3사가 뛰어들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에 따르면 이들 3사가 최근 워너브러더스 측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최근 워너브러더스 측에 자사가 이상적인 인수자인 이유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각각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 인수전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업계 흐름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들 3사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보도한 바 있다.

이미 여러 차례 인수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파라마운트는 지난 8월 이 회사를 합병해 수장이 된 데이비드 엘리슨(스카이댄스 창립자)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은 워너브러더스 인수로 회사 체급을 더욱 키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시장 장악까지 나선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맞서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유니버설의 모기업인 컴캐스트는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사업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사업과 테마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워너브러더스와 유니버설이라는 두 대형 영화 스튜디오가 결합하면 박스오피스의 최강자로 부상할 수 있다. 



이미 할리우드의 지형을 크게 바꿔놓아 '파괴자'로 불리는 넷플릭스는 역시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이 거래를 통해 워너브러더스의 방대한 영화·드라마 콘텐츠와 주요 스튜디오 부지를 장악할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 측에 극장 개봉을 위한 영화 사업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는 넷플릭스의 이런 잠재적인 인수 제안에 열의를 보였다고 2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NYT는 워너브러더스 측이 결국 어떤 제안자에게도 회사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다수의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까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전통적인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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