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1℃
  • 구름많음강릉 12.1℃
  • 구름많음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9.8℃
  • 구름많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국제

시진핑, 英총리와 회담…"영국과 장기적·안정적 관계발전 원해"

시진핑 "양국 관계 우여곡절…어려움 따르지만 협력으로 새 국면 열어야"
스타머 "中, 중요한 글로벌 행위자…양국, 정교한 관계 구축해야"


(서울=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나 영국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의 새 장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로이터·AFP·AP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스타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최근 중국과 영국의 관계는 우여곡절이 있었으며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영국과 장기적이고 일관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복잡하게 뒤얽힌 현재 국제정세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글로벌 경제국인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한 과거 영국 노동당 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돌아보면서 양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좋은 일에는 종종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리더로서 우리는 어려움을 피해 물러나서는 안 되며 용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말띠해 춘제(중국 설)가 곧 다가온다면서 "(스타머 총리의) 이번 방문이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으며, 양국 협력 또한 말이 앞장서 달려 나가듯 중영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열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도 전 세계가 도전에 직면한 시기에 양국 관계를 더 깊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호응했다.

그는 "중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행위자"라며 "우리가 협력할 기회를 식별하는 동시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양국이 장기적이고 일관되며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오랫동안 분명히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스타머 총리는 전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보수당 정부 테리사 메이 총리 이후 8년여만이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 이어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지도부와 잇달아 만난 뒤 상하이에 들렀다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국

더보기
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행사 개최 【국제일보】 전남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마치고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9명과 통역 인력 1명은 곡성군과 라오스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력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곡성으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감염질환 검사 등 건강검진을 마쳤다. 이날 환영 행사에는 계절근로자들을 비롯해 곡성군 및 군의회,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 행사 이후 계절근로자들은 농협에 배치돼 한국 생활 안내와 농작업 준수사항 교육, 근로계약 체결, 통장 개설 등 사전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곡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필요한 농가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4월 중에는 옥과농협과 석곡농협에 배치될 계절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해 곡성군 농업 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