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늘봄학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3월 개학과 동시에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늘봄학교의 큰 변화는 학년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 지원으로 기존 초1·2학년과 달리 교육에 수요가 큰 초3학년에게는 원하는 유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연간 50만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하고, 학교-지자체-교육(지원)청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온동네 '늘봄학교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대구형 지역 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의 ▲맞춤형프로그램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선택형교육프로그램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선택형돌봄은 '돌봄'으로 운영한다.
먼저, '맞춤형 프로그램'은 기존과 같이 초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직후 매일 2시간씩 지역대학, 공공도서관, 대구시 RISE 사업등과 연계해 학교 적응, 심리정서 지원, 문해력, 신수요 분야 등 학생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초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특히, 초3 학생에게는 공교육 내에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춰 학교 안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당 연간 50만원 범위 내에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의 늘봄학교 업무 경감 지원을 위해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하며, 대구시 RISE 사업과 연계해 큰 학교를 중심으로 코디 인력도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각 학교에서도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충분히 개설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돌봄'은 초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맞춤형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성장기 식습관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해 '어린이 과일 간식'도 지원한다. 더 나아가 지역돌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교 내 초과 수요 해소 및 수요자 맞춤 돌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온동네 늘봄학교협의체'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우리 아이들이 정규수업 후에도 학교 안팎에서 학생의 요구에 맞는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늘봄톡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학교관리자 대상 정책 공유 및 늘봄운영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