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밤, 덕수궁 석조전을 거닐며 커피를 즐기고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인 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하반기)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어졌다. 상반기 밤의 석조전 예매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6000원으로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1588-7
정부가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 수소로 지역자립형 수소차 생태계 등을 촉진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일 영천시 및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소관의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송용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영천시(공공)와 에코바이오홀딩스(민간)를 선정해 2년에 걸쳐 사업비 260억 원(각각 130억 원)에서 공공 부문은 70%,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특히 이 사업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미생물로 분해 처리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생산(고질화)한 순도 95% 이상의 메탄을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한편 올해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기반 수
최근 10년 간 발생한 대형산불 32건 중 4월에 발생한 산불은 약 43.8%인 1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 지난해 청명·한식을 앞둔 4월 2일에는 동시다발로 3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같은 달 3일에는 역대 최초로 대형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오는 4일과 5일 청명과 한식 기간에 대비해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형산불은 산림 피해면적이 100만제곱미터 이상으로 확산된 산불 또는 24시간 이상 지속된 산불을 지칭한다. 4월에는 봄철 나들이와 청명·한식 성묘 등으로 입산객이 많아지고, 한 해 농사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불법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행안부는 산림청, 소방청 등 15개 관계기관 및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조해 봄철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26일에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기관별 봄철 산불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 지정돼 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176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단년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는 것으로, 보훈부는 현재 730곳에서 연말까지 920곳으로 늘려 전국 시·군·구 평균 4곳 이상의 위탁병원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보훈부는 보훈대상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의료 수요가 급증해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위탁병원 확대 정책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해마다 100개 안팎의 의료기관을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왔고 현재는 2019년 말보다 2.3배 증가한 730곳의 위탁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부는 지역별 위탁병원 수급 현황을 비롯해 보훈의료 대상자 규모와 의료 이용 빈도, 지방(지)청별 배정 희망 지역 등 수요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위탁병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위탁병원 176곳 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160곳(91%)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경증질환은 집 근
올해 1분기 K-조선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하면서 분기별 실적 기준으로 3년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또한 세계 조선소 순위 1, 2, 3위를 싹쓸이하고 선박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LNG선, 암모니아선의 100%를 수주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 299억 달러의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2일 기준)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울러 1분기 전 세계 수주의 44.7%를 점유하면서 국내 조선소 순위가 바로 세계조선소 순위가 되는 조선산업의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세계 조선소 순위(3월 CGT 기준)는 1위 HD현대중공업, 2위 삼성중공업,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주4·3 진상규명과 관련해 “2025년까지 추가 진상조사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미진했던 부분을 한층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며, ‘국제평화문화센터’ 건립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제주4·3사건이 ‘화해와 상생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먼저 “늘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제주에서 76년 전 무고하게 희생되신 수많은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빌고 크나큰 아픔을 감내해 오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은 기나긴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살아왔다”면서 “한 분 한 분의 무고한 희생과 아픔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 증평군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거리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횡단보도 턱낮추기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던 시각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증평시가지(중앙로, 광장로, 역전로 일원) 29개소(12구간)에 대해 이달 1일 정비 공사를 발주했다. 보도턱 낮추기와 함께 장애인 점자블록 개선, 노후된 유도블록 정비 등을 시행해 거리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 횡단보도 양쪽 보도부에 교통약자 스티커를 붙여 홍보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보행자와 교통약자 모두 안심하고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충북을 여행하며 생활하는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은 '짧게 한번(一短), 우선 먼저 잠깐(一旦), 잠시 편안하게(佚短)' 충북에서 생활과 관광을 함께하는 살아보기 사업이며, 올해 사업비는 2억원으로 시군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 된 제천, 보은, 괴산, 음성, 단양 5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는 ▲수요자 관점에서 지역 내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는 등 충북 관광 홍보 ▲생활하며 여행하는 살아보기를 통해 다시 찾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 모집은 4월부터 시군별 특성에 따라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숙박비, 프로그램 및 관광 체험비, 교통비 등을 지원받게 된며, 구체적인 지원금액 및 참여방법은 시군별 누리집 참가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충북 지역 외 거주자로 참가자는 일주일 동안 충북에서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고 SNS 등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는 등 충북을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아름다움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초기 대응 활동가 양성 등을 위해 하남경찰서와 손을 맞잡았다. 3일 하남시에 따르면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과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지난 2일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지원 ▲교통안전 분야 체험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문 ▲주최·주관 행사 안전관리 봉사활동 협력 지원 등 업무 연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안전체험장은 성인으로 구성된 하남경찰서의 '아동안전지킴'이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대피·진압 체험 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아동안전지킴이'는 '하남시 안전지킴이'로 임명돼 하남시에서 재난·안전사고 초기 대응 활동가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재난·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와 시설 인프라를 갖춘 하남시안전체험장과 협약을 맺은 만큼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노후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합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중위생업소(숙박, 이·미용업) 20개소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업소 내·외 도색 및 도배, 바닥·간판 교체, 미용의자 교체 등이며 보조금 70%(최대 300만원, 자부담 30%)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위생과(합천군청 제2청사, 2층)로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선진 위생문화를 조성하고,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영업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3일 공사 회의실에서 지역 학계 및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천학회(학회장 김경배) 및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 공사 퇴직자 단체인 인항회(회장 김동용)와 '인천공항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와 지역사회 주요기관들이 협력해 인천공항과 인천지역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공동연구 진행 및 세미나·워크숍 등 개최 ▲전문분야 인력 양성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연구자료 공유·활용 및 정보공유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과 연계해 협약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천공항포럼'을 올해 5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천공항과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민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3년 만에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지원 및 지역사회를 포함한 국민적 성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상호협력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활용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화가야 체험학교는 세계유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창녕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창녕의 여러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답사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회차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차당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동반 가족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회차 체험학교는 이달 27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에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검색한 후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지속해서 세계유산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일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해빙기 맞이 토목시설물(옹벽)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월부터 4월까지 해빙기의 지반 약화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실시한 이번 점검은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장자산업단지와 용정산업단지 내 옹벽 구조물을 찾아 ▲옹벽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 ▲옹벽 블록 유실 및 이격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청렴시민감사관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생활 밀착형 현장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포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자일산림욕장 내 피크닉 공간(자일동 산87번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일산림욕장은 의정부의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이다. 산림욕을 할 수 있는 풍욕장, 톱발맨발길, 목재평상 등 다양한 쉼터가 조성돼 있다. 피크닉 공간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욕장 내 잣나무 쉼터에 마련했다. 17ha 면적의 산림욕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공간으로 구성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들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숲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이나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다만, 산불 예방과 쾌적한 산림욕장 환경 유지를 위해 화기를 사용한 취사행위와 차박, 비박 등 야영행위는 금지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일산림욕장 내 피크닉 공간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 하에 진행되며, 시·소설·수필·동화 부문과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시·소설), 그리고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에서의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 응모 작품은 소설 부문에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의 중·단편 중 1편(중편은 줄거리 첨부),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하동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은 우대받으며,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과 등단 2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제한되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시 부문과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 창작 소설 1편이고, 올해 신설된 시 부문(3편)은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