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산불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봄철 강원·경북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전력 설비 등이 파손되며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 양간지풍이란 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국지풍의 한 종류다. ‘강원도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의미로, ‘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뜻에서 양강지풍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4월 특고압 전선 아크 불티로 인해 발생한 강원 고성군 산불, 지난해 4월 수목 전도로 단선된 전선 스파크로 발생한 강원 강릉시 산불 등 과거 동해안 지역에서 전력 설비 파손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17개 시·도에 산불대책비 100억 원을 지원해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했다. 조기 교부한 특별교부세는 산불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와 진화 장비 확충, 산불 예방 홍보, 지자체 임차헬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2회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경남 하동군)와, 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는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뽑혔다. 이 중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최참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안심구매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정보를 활용해 수입 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 활가리비, 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2500곳 이상을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조직·지능화되는 수산물 원산지 위반행위에 적극 대응하도록 수사인력을 갖춘 해양경찰청과 함께 취급량이 많은 중점품목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합동단속도 병행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강력하고 촘촘한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수산물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상인 등 관련 업계에서도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스스로 원산지 표시를 준수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정부는 지난주부터 의사면허 정지 사전통지를 발송하고 있다”면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가 불가피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총괄조정관은 “주변의 낙인이 두려워 복귀에 머뭇거리는 전공의가 적지 않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변의 압박보다도 의사로서의 신념을 먼저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병원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늘 말씀드렸듯이, 정부는 전공의들과의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며 “여러분을 기다리는 환자만을 생각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시면 정부가 화답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진심이 국민께 전달되고, 국민과 의료진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의료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괄조정관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4주째 지속되며 전공의들의 빈자리가 길어지면서 현장에 남은 의료진들의 피로와 환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90%가 넘는 전공의들이 이러한
오는 18일부터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원, 최대 150만원 가량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받고, 29일부터 실제 환급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금융권에서 금리 연 5%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자별로 금융기관 합산 대출액 1억원까지 이미 납부한 1년치 이자의 일부(대출액의 0.5∼1.5%)를 한 번에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액은 1명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1억원의 1.5%)이다. 지원 이자율은 금리 구간 별로 차이가 있다. 연 5.0%~5.5%로 대출을 했다면 환급 지원 이자율은 0.5%다. 5.5~6.5%는 현재 금리에서 5%를 뺀 이자율을 적용한다. 6.5~7%는 1.5% 이자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 잔액이 8000만원이고 금리가 6%라면, 기준일 전후로 금
정부가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약 160명을 파견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은 10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점검 결과,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중등도 이하 환자는 지난 7일 기준 대비 32.1%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 환자는 큰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 강조했다. 조 장관은 “과제 내용의 구체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역량을 집중해 4대 과제의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1일 4대 과제를 발표한 이후, 의료사고 특례법안을 공개하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내달 11일부터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잦은 강우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채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로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 문화행사, 체험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에서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유채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원활한 축제를 위해 개최 시기를 변경했다"라며,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장에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 73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의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현황, 사전절차 추진현황, 기관의 노력 및 우수관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해당 평가에서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고흥군은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8개소 중 선정항, 덕흥항 등 5개소의 조기 준공과 신기항 1개소의 사업 추진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고흥군은 6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포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고흥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며 "뉴딜사업의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계획·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향긋한 향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는 5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축제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졌고,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한 참가자는 "딸기 맛이 무척 좋아 지인 선물용으로도 추가 구입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키즈존 운영, 딸기초코분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한 딸기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삼례 딸기의 인기를 실감했다. 실제 딸기 판매량은 14톤(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기록, 주최 측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맛과 멋도즐기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난 9일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개최된 반려견 축제 '댕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댕스티벌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문화마을29'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며 익산의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인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익산 외 지역 참가자들이 약 30%에 이르렀으며, 철저한 사전 홍보를 통해 1,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반려가족을 위한 문화교육, 펫 용품 만들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 반려견 관련 기업들과 원광보건고등학교 등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반려견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 한 참가자는 "익산에 반려동물을 위한 이런 넓은 공간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만족스럽다"며 "특히 넓은 공간을 활용한 반려견 놀이터와 쉼터에서 반려견들이 모여 교류하고 활동하는 기회를 가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행정이나 전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보험료 부담으로 고용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자영업자에게 5년간 월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6개월 적자 지속, 매출액 감소, 자연재해, 질병, 부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사업장을 닫는 경우, 최대 7개월 동안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수당, 구직활동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월 보험료 최대 80% 환급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최대 30%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두 사업의 중복 지원이 가능해 보험료 등급에 따라 5년간 최대 100%의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시장인진흥공단 홈페이지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바로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가족 경영을 시행하는 가게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자격 확인 후 납부 내역에 맞춰 환급을 지원하며 신청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이나 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 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1천411회 운영해 2만3천3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하는 등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 1월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메가마트와 특별 판촉전 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포천쌀과 지역 우수 식품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마친 결과다. 시는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 행사를 통해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를 이용하는 많은 한인에게 포천쌀과 함께 청우식품 등 관내 7개 식품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동안 미국 한인회와 포천쌀의 지속적인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내에서도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포천쌀이 미국 현지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쌀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꾸준한 판매 요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서 우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관내 생산되는 농·식품의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 판로개척 및 대외 홍보 판촉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산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는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안산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23일과 29일에 진행된 교육과는 달리 토크방식으로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렴 콘서트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청렴 전문가와 함께 직장 내 갑질 문제, 공직윤리와 청렴 리더십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산시 청렴시책, 조직문화에 대한 소통·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안산'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렴안산을 위한 첫 걸음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이라며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가치인 청렴에 대해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청렴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번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청렴 콘서트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