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지하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침수취약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배수설비'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우수(빗물)를 도로의 땅속에 설치된 공공하수관으로 연결하는 가정 하수관이다. 유지관리에 소홀할 경우 각종 이물질이 쌓여 강우 시 하수 역류 현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이러한 하수 역류 현상 발생 시 반지하주택에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가구는 자체 보수, 도움 요청이 어려워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구는 침수 취약가구에 특화된 맞춤형 '개인배수설비 점검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사전점검'을 통한 구조적 문제 개선부터 '배수 지원',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중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이 세대주인 주택 61개소다. 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동 주민센터의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먼저, 우기 전인 5월까지는 구에서 위탁한 전문점검반이 대상 가구를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질병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약 19%(6,100여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먼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필수진료가 진행된다. 검사 내용은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이다. 필수진료는 30만 원 이내에서 제공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방문해 진찰료(최대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필수진료 후에는 의사 소견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택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중에 선택해 20만 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보호자는 2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간 부설주차장 중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가와 근무지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대부분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해 가까운 건물에 주차할 수 있고 일부 시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의 저렴한 주차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해 부설주차장 6개소 180면을 추가 개방해 총 23개소, 897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개선비 보조금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시설개선비 보조금은 신규 개방주차장에 최대 3천만 원, 1회 연장 개방 시 최대 1천만 원, 2회 이상 연장 개방 시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주차장의 개방 면수, 노후 상태 등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건축물 주차장의 경우 최소 5면 이상, 2년 이상 개방해야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은 조건에 맞는 경우 개방주차장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가족배려 주차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1.5%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이나 소상공인으로, 구는 여성기업이나 신규 융자신청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각 30억원씩 분할해 지원함으로써 시기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일반·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사치·향락·사행성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에 설치된 다른 자금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하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일상생활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 입은 구민을 위해 2024년 구민안전보험을 상해의료비와 상해사망 장례비 위주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민안전보험은 구민이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구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제도로,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등록 외국인, 거소등록동포 포함)은 자동 가입된다. 구는 지난해 물놀이 사망, 가스 사고, 사망 후유장애, 뺑소니 무보험 사고 사망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정액형 구민안전보험을 서비스했다. 올해는 주민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넘어짐, 접질림, 화재·폭발, 화상, 익수, 동물에 의한 사고, 스쿨존 또는 실버존 교통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해 상황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형으로 보상 범위를 늘렸다. 해당 사고를 당한 구민은 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포함해 상해의료비 1인당 15만원, 상해사망 장례비 1인당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상해의료비는 청구 1건당 자기부담금 3만원이 공제되며, 상해사망 장례비는 공제가 없다. 다만 교통사고, 산업재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대표 음식 개발과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포늪과 우포늪생태체험장, 창녕생태곤충원,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등 우포늪 관광 지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지역에 음식점 등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의 역점 사업으로 관내 이방면 일원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달 27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낙인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호소하기 위해 제작한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we_need_U’ 동영상을 활용해 국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we_need_U’ 동영상은 의사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의 명대사를 활용해 제작돼 지난달 29일 정부대표 및 각 부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100만 회가 넘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55만 회를 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국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이 하루 속히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데, 참여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we_need_U’ 동영상을 시청한 후 명대사 이미지와 감사 메시지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법이나, 영상을 지인 등에 공유한 후 URL 인증을 하는 방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에는 ‘의사는 마지막 희망입니다’(KBS 드라마 ‘굿닥터’), ‘환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고 가장 극적인 순간이야. 그런 순간에
오는 8일부터 약 400여 개소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3일 동안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牛)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할인행사 세부일정과 할인대상 부위 등은 업체·매장별로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소 판매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돼 판매되는데, 100g당 1등급 등심은 6580원 이하며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 2월 하순 기준으로 최근 한우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고립·은둔 청소년의 심신 회복과 사회 복귀,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등 지역사회 협업을 추진하고, 개인별 고립·은둔 수준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1대 1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면으로 제22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개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와 실태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때 ‘고립’은 사회활동이 현저히 줄어들고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인적 지지체계가 없는 상태를, ‘은둔’은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제한된 거주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상태를 일컫는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고립·은둔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세터(이하 꿈드림센터) 12곳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고립·은둔 수준 진단부터 상담, 치유, 학습, 가족관계 회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경남, 서울 노원·도봉·성북·송파, 대구 동구·달서구·달성군,
정부가 3~4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6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먹거리 체감가격을 최대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농산물 가격 강세 등으로 3.1% 상승하면서 물가 하향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정부는 최근 물가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4월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6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먹거리 체감가격을 40~50% 낮출 계획이다. 또 수입과일 3종에 대한 추가관세 인하와 함께 오렌지, 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해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가격·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석유류, 서비스 등 물가 불안품목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각 부처가 현장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석유류의 경우 불법·편승 인상이 없도록 매주 전국 주유소를 점검하고 있으며, 학원비는 지자체별 교습비 조정 기준 위반시 엄정 조치할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물가 불안 요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수급상황실을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즉시 개편해 가동한다. 또 농축산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 지원에 각각 204억 원, 230억 원 등 총 434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농식품부는 매일 점검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적기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첫 대책회의에서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물가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2.8% 상승해 1월 8.7%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 등 과일류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 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 대파, 토마토 등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소, 돼지, 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물가 역시 국제
익산시가 자연·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문가를 양성한다. 익산시는 익산시생태관광협의체와 함께 생태환경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 서동생태공원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총 10회의 특강과 실습 36시간으로 진행된다. 생태환경활동가 양성 과정은 기후위기 시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도시생태를 지키기 위한 생태자원 보전 활동 참여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생태환경활동가는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 기반 시설 구축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 프로그램 발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통해 조류조망대, 생태체험관, 생태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추가로 에코캠핑장, 생태숲을 조성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생태관광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5일 장흥군보건소에서 '제20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20기 건강대학생과 동문회장단 등 60명이 참석했다. 제20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3월 5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식생활과 건강, 만성질환 관리, 응급처치, 뇌활성화 인지교육 등의 강의와 차훈 명상, 요가 프로그램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분야별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삶을 도모하고자 2004년을 시작으로 제19기까지 총 1,0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경로당 운동지도자, 건강 캠페인 활동, 지역 봉사 등 지역사회 내 건강서포터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푸른장흥 건강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능한 건강지도자를 육성하고, 군민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9∼18세 청소년에게 문화·여가·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9∼13세는 7만 원, 14∼18세는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꿈키움 바우처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충전된 카드는 문구점, 안경점, 서점, 독서실, 교복 구입, 예체능 분야 학원 등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선 결제할 수 없다. 올해 신규 지원 대상인 2015년 출생 아동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대상 청소년은 앞선 2월 1일에 포인트가 자동 충전됐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20일까지며 날짜가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카드 잔액과 사용 내역, 이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는 바우처 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장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를 검색하거나, 카드 뒷면 큐알(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이
전라남도는 올해 체육 기반시설 분야 113개 사업에 381억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개보수해 최적의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 소외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설 확충과 개보수로 일반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지방소멸 등에 적극 대응, 모든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규 3건(일반형 1·장애인형 2)이 선정됐다. 선정지역은 여수(일반), 담양·완도(장애인형)다. 올해 신규 3건과 계속사업 6건에 기금 80억 원을 투자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이다. 유형은 일반형, 장애인형, 시니어친화형, 유아친화형이 있다. 또 문체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도 11건이 선정돼, 기금 26억 원을 확보, 노후시설 개보수 분야 7건, 긴급안전 개보수 분야 2건,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 2건을 추진한다. 근린생활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4건(순천·보성·해남·진도)에도 국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생활권 중심 1㎞ 반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