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안산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장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산의 옛 모습, 신도시 조성, 공단 변화상 등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안산시민이거나 안산에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 개발, 안산시 편입 30주년을 맞는 반월동과 대부동의 옛 사진도 수집 대상으로, 과거의 시민 추억 속 공간, 안산 발전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에 짧은 설명을 함께 적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사진과 함께 안산시청 홍보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진을 선별 처리 후 반환하며, 자료를 기증(기탁)한 시민에게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성 및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선별 처리된 사진은 오는 7월부터 시정소식지 안산톡톡과 시 누리집 안산포토갤러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진 공모를 통해 앨범 속 사진으로 잊혀질 수 있는 안산의 소중한 기억들이 모여 안산의 역사가 되길 바
성남시는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편다고 4일 밝혔다.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막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4개 동과 축사, 창고 등 비주택 2개 동 등 모두 6개 동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2488만원을 투입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처리비용 352만원 이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한다. 축사, 창고 등의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진다. 지원받으려는 성남시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 임차인은 오는 3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 위치도 등의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119개 동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는 낡을수록 석면 먼지의
인천광역시는 올해 중소기업을 위해 650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1조 3,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1분기 지원은 3,790억 원 규모로 3월 4일부터 신청받는다.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1조 2,250억 원보다 1,100억 원이 확대된 1조 3,3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차액보전 1조 4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 원, 협약보증지원 3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 등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고 시기를 연초 1회에서 분기별 공고로 조정했다. 지난해 한꺼번에 신청기업이 몰리면서 5월 초 재원이 조기에 소진돼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아 중소기업이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분기별 나눠 공고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과 인천빅웨이브모펀드 투자 수혜기업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확대했다. 대출기간 2년 만기 일시상환을 폐지하고 1년 및 3년은 유지하되, 지난해 NH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저리 중소기업 자금 대출을 시행하는 한편, 협업은행을 확대해 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오는 3월 9일부터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또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맛비, 태풍 등 기상 악화
기름때나 약품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천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안산과 시흥에 이어 파주시에도 들어선다. 경기도는 파주시가 최근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완료하는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며 부지선정,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산단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14개 산단에 632개 업체, 약 2만 5천 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체와 협업체계를 마련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파주점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문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혁신 추진에 대한 지자체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혁신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보통,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업허브인 관악S밸리 2.0을 조성해 '경제혁신'을 추진한 노력, 주민과의 '소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운영 ▲장애인 이동권 강화사업 ▲자원순환동아리 운영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민관협력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점과 ▲부동산중개업 ONE-STOP 시스템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안
새 학기를 맞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4일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총 5억 9천여 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총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그간 통학로 안전지도를 담당하던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고충과 안전지도 인력부족에 관한 학교 측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 학교에서 직접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는 학교당 2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지원했으나 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학교 측 의견을 적극 반영, 민선8기 들어 작년부터 학교당 최대 12명까지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추가 배치된 등굣길 안전도우미 인력을 통해 안전지도 장소도 교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학구내 차량 통행이 많거나 보차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정부지원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을 포함해 총 136억 원(국비 32.7억, 시비 24.5억,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 78.6억)을 확보했다. 지중화 사업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하고, 보도 위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문성초(시흥대로 446∼150길 6 양측, 총연장 0.5㎞), 영남초(문성로 52∼72 양측, 총연장 0.7㎞), 동일여고(금하로 749∼793, 양측 총연장 0.7㎞) 통학로다. 해당 구간은 4차선 이상 도로와 연결되고 인근에 여러 학교가 모여있어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지만, 전봇대와 공중선으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36억 원과 구비 72억 원 총 208억 원을 투입해 사업 구간 내 난립한 공중선을 매립하고, 전주 59개, 통신주 12개를 철거한다. 4월 중 한국전력 및 각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구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강북구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직업체험관이다. ▲어린이체험관 ▲청소년체험관 ▲진로설계관 ▲숙련기술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방문객이 70만명에 달하는 등 매년 전국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이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탐색을 통한 진로 설계와 올바른 직업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강북구 내 초등학생 172명에게 한국잡월드 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체험관 만족도는 88%, 재참여의사는 90%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9일(목)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양 기관은 ▲강북구 내 학교의 한국잡월드 이용 예약 협조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진로·직업체험 교육 지원 ▲전시·행사 공동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의료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가운데, 한 총리는 의료현장의 비상대응체계 운영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앙보훈병원 현장방문은 비상진료대응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3.1절을 맞이해 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유공자 및 그 가족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앙보훈병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계획에 따라 전문의 중심의 당직근무와 위탁병원 전원 등 진료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한 총리는 중앙보훈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공휴일임에도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 그리고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는 국민여러분 덕택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훈병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50개 사, 예비유니콘 111개 사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연계성 및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및 글로벌 컨설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1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요건이 신설돼 기업가치 300억 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해 졌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가점을 확대(1점→2점)하고, K-Global SATR 선정기업에 대한 가점항목도 신설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전용 보증상품(아기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설하고 평가 과정에 보증심사 절차를 추가해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에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종 선정 이후 별도의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받아야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시장
앞으로 근로장려금 자동 신청 동의 대상 연령이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됨으로써 장려금 신청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 소득만 있는 122만 명이 신청 대상이며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 요건을 심사해 오는 6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 신청 동의 대상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신규 자동 신청 동의 대상자 35만 명에게 사전 동의를 안내할 예정이다.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장려금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신청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빠르고 정확한 상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 상담 인력도 지난해보다 28명 증원한 168명으로 운영한다.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모바일)를 통해 근로장려금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1544-9944)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정부가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의 신산업 직무능력 개발을 돕기 위해 생명건강, 항공·무인기 등 신산업 분야 매치업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산업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과정(매치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치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온라인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 신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교육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지난해 개설된 과정은 11개 분야 72개 교육과정으로, 총 5만 1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가칭)디지털 도약 캠프’를 시범 운영한다. 디지털 도약 캠프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의 직무역량 향상교육·재교육 교육과정이다. 4주 이내로 구성된 캠프 과정을 이수하면 디지털 배지 형태로 직무역량을 인증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의 범위를 경제단체, 산업협회까지 확대해 실무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도 강화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교육과정과 인
정부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2만 2690곳의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 등 11개 기관과 함께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정기점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 건설현장 약 16만곳 중 사고 발생 정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선정한다. 특히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지방 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시 점검을 추진한다. 먼저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4월 9일까지 2010개 현장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터파기·흙막이 등 지반 동결 및 융해로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 도로변 등에 인접한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주요 대상이다.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 및 공공공사 발주 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망사고 및 안전 취약 현장(무량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