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삼가농촌체험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설치 및 물탱크 교체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캠핑장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늘어나는 산림휴양과 캠핑 수요에 맞춰 삼가·북암농촌체험관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보은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우수한 시설이 캠핑객들로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캠핑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북암농촌체험관은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덕수 소장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으로 유입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촌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의 글램핑 10동 및 캠핑장 23면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을 갖췄다.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열에너지시설, 스마트온실 4.3㏊ 등 총 6.3㏊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자리 잡게 될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기반으로 농업분야 ICT 기술을 집약한 대규모 연동하우스 9개동을 핵심시설로 설치해, 향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전국4개소)에서 교육받은 청년농을 대상으로 임대해 미래지향적 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팜 성공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앞으로 미래 농업의 주인공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의 교육, 실습, 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종합지원해 우수한 청년농업 인재들이 충북에서 만든 스마트팜 성공모델을 통해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서비스 및 노인일자리 연계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수는 전국 약 4만 2000명이다. 평균 76세 노인들이 하루평균 5.4시간씩 주 6일 일하지만 한 달 평균 수입은 15만9000원으로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에, 군은 지역내 고물상 16개소를 대상으로 고물상에 출입하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상담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공적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제천시가 철도를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유치하면서 철도 여행 최적지로 재도약하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코레일관광개발의 고품격 호텔식 관광열차인 '해랑' 동부권 여행코스에 제천시가 포함되면서 중부내륙 철도여행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관광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어 25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으로 160명의 서울지역 기차 여행객이 제천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비룡담 저수지 한방 치유숲길, 아열대 스마트 농장,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을 방문해 제천의 아름다운 설경을 즐겼다. 과거 주요 철도노선의 환승역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제천역은 최근 여행사와 관광객에게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서울역까지 연결된 KTX-이음 노선으로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대폭 줄었으며, 수도권 1시간 대라는 적당한 운행시간, 차 없이 여행 가능한 '제천 관광택시', '제천 시티투어' 등 연계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맛집 마케팅도 주된 관광객 방문 요인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청풍권을 비롯해 최근 걷기좋은 명품
충북 옥천군은 '2024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계획이 지난 21일 금강수계 관리위원회로부터 승인·확정돼 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62억 8천만 원 대비 6.7% 증가한 금액이다. 해당 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의 주민지원사업에 투입된다. 당초 금강유역환경청은 대단위 사업에 대해 일부 불승인 입장이었으나, 지난 1월 옥천군이장협의회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요구한 결과 전부 반영됐다. 또한 직접지원사업비가 12억 원으로 확정됐다. 대상자 1,046명은 내달 15일까지 지급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천기석 환경과장은 "기금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보증하고, 수수료는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올해 20억 원을 출연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0억 원을 보증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031-888-5454, 1577-5900).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보증 한도가 초과한 기존 신용보증기금 등 이용자는 특례보증이 제한될 수 있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심사(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에서 특례보증이 확정돼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서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안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 일자: 23일, 이하 재대본)를 통한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재대본은 이민근 시장이 본부장을 맡고 ▲상황총괄반 ▲수습복구반 구급 및 이송지원반 ▲점검지원반 ▲행정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6개 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재대본은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표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근로복지공단 안산공단을 비롯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에 행정직·보건직공무원 인력을 파견해 핫라인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도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2시간씩 연장하고, 지역의료기관 간의 비상 진료 체계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진료 연장 운영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연장된 운영시간 동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내과 진료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상록수보건소로, 침 시술 등 한방진료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단원보건소로 신분증을 지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
인천광역시는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 시 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다른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 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다만, 해당 지역 시·도 및 교육청 등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6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학교 소재지와 상관없이 인천시 학생 모두에게 지원되는 교복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
경기도가 정부, 시군과 함께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지원 신청을 내년 2월 25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하게 됐다. 1차에는 청년 1만 4천315명에게 월세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이다. 소득과 재산 요건은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33만 7천 원),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에 해당해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71만 4천 원), 재산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다. 청년 나이가 30세 미만이면서 미혼인 경우 청년가구 및 원가구 소득·재산 요건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을 통해 주거비 경감 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청년은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다만 1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기온 변화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5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붕괴 또는 낙석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공사현장 등 안전 취약지역 56개소다. 점검은 ▲비탈면 상태 ▲비탈면 배수시설 관리상태 ▲급경사지 주변 안전시설 관리 상태 ▲주택 인접지역 지반침하 여부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26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직접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주택가 석축 등 안전 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꼼꼼히 현장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재해로부터 주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항상 최선을 다해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구는 점검 결과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정보시스템에 점검 결과를 입력하고 현장 초지가 가능한 간단한 보수, 보강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 발견 시는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신속히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유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2개월분의 월세를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추진한 1차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211명에게 총 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청년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월세 비용을 반영해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1차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범위를 확대했다. 다만, 월세가 70만 원이 넘더라도 보증금 월세환산액과 월세 합이 9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청년독립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기준은 원가구 4억 7천만 원 이하 및 청년독립가구 1억 2천2백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주택소유자 및 자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3월 6일 1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와 경제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G밸리 중소기업들이 많아져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입주 기업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해 기업 경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금천구청,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한국디자인개발진흥원(DK Works), 사물인터넷(IoT)기술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원 사업별 담당 기관이 창업, 자금, 보증, 수출, 연구개발 등의 분야별 정보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참가기업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정보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판로개척에 관심 있는 기업은 국제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임포트지니어스가 운영하는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본부장 전시식)와 삼각지변전소 개발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8626㎡ 면적의 개발부지에 ▲토지 평탄화 ▲보안등·휀스 설치 ▲주차구획 도색 ▲주차시설물 설치 등 작업을 거쳐 200면 규모의 개방주차장(자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인 한강로1가 231-30번지 일대는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인 삼각지 '용리단길'에 위치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한 지적이 커지고 있다. 또 인근 다세대주택과 빌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면도로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도 이미 포화상태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정차로 주민 갈등도 심해지고 잦은 단속요청 민원으로 행정력도 낭비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용리단길 인근 유휴부지를 확인하고 토지소유주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수 차례 논의를 거쳐 개발 예정 부지를 별도 부지 매입
정부가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오는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은 1000개 이상,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개를 육성한다. 아울러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기술 등 10개 기술을 글로벌 선도녹색기술로 선정해 R&D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한 녹색융합클러스터를 현재 2곳에서 8곳으로 추가 구축하고 4000억 원의 녹색수출펀드를 조성해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 해외진출 100조원을 달성해 녹색산업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녹색산업 내수 확대가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 글로벌 수준 녹색 기업 육성 국내 유망 녹색기술·기업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초순수 생산, 유가금속 회수 등 10대 녹색기술 집중 지원으로 글로벌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 먼저 청년 중심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데, 오는 2027년까지 혁신 아이디어·기술 보유 기업의 공격적 발굴과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그린스타트업 1000개사를 육성한다. 또한 민간 창업기획자가 청년 녹색기업가를 찾아 트레이닝
26일부터 신규 대출자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연 소득이 5000만원이면 기존에는 변동형 한도로 3억 3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억 1500만원으로 줄어들고, 내년에는 다시 2억 8000만원까지 떨어진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26일부터 시행하는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 규제에 스트레스(가산) 금리 1.5%를 더하는 방식이다.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0.38%다. 당국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더하고 하반기에 50%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산출된 스트레스 금리를 모두 반영한다. 정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중 가장 높았던 수준의 월별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와 현시점 금리를 비교해서 결정하되, 금리 변동기의 과다 또는 과소 추정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하한과 상환을 각각 1.5%, 3.0%로 부여한다. 스트레스 금리 적용에 따른 올 상반기 차주별 주담대 대출한도는 변동형·혼합형·주기형 대출유형에 따라 약 2~4% 줄어들 전망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