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가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5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개인형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조치를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하철역 입구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단속하고, 해당 업체에 이동조치를 권고하기로 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동 킥보드 운전자의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등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업체는 운전자들이 안전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에 안전 수칙 안내문을 부착한다. 또 관리 인력을 늘려 도로에 불법 주차된 킥보드를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과 병행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용 이동 수단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동 킥보드 안전 수칙 홍보물 2만 부를 제작해 4개 구청과 학교에 배부했다. 홍보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춘가옥(청년 1인 주택)과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년주택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 지난 9월 난곡동(법원단지 10길 5) 청춘가옥 18호, 미성동(법원단지5길 34) 예술인 주택 12호를 준공했다. 구 관계자는 "무주택, 저소득 청년과 예술인들의 안정적 거주와 행복 증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SH공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 구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7∼16일까지 10일간 신청을 받으며, 2021년 3월 26일 당첨자 발표 후 2021년 4월 19∼23일까지 SH공사와 계약 체결, 5월 3일부터 입주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등본상 등재된 구성원 모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고, 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자산 등 자격요건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검증 후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된다. 임대조건은 시중 시세의 50% 이하이며,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입주 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하다. 임대료 및 전용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뿐만 아니라 뇌에 침투하면서 후각과 미각 상실을 일으키고 중추신경계를 심각하게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는 지나가는 감기가 아니다”며 독일 샤리테 의대가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에 기고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확진자 규모가 50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충청권과 경남권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의 증가율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활동량이 많은 50대 이하를 중심으로 생활 속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수도 늘고 있어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한다. 검사를 늦출수록 가족과 지인·동료를 감염시킬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위중증 환자 증가 등에 대비, 권역별 병상 확충방안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돌봄체계의
경기 광명시 너부대 마을이 주민들의 손으로 아기자기, 예쁜 마을로 새롭게 변했다. 광명시는 올해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찾아서 마을을 바꿔 나가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자체발광, 생태기자, 신바람, 너부대주민협의체&씨앗마을, 한국여성미술협회, 아트네트워트팀 등 최종 6팀을 선정했으며 8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해 지난 2일 마무리했다. '아트네트워크팀'은 너부대근린공원에 광명5동 주민과 함께 만드는 '너부대 꿈나무'를 설치해 주변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어냈으며 나무에 매단 희망의 메시지로 읽는 이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여성미술협회'는 너부대 둘레길 조성의 일환으로 너부대근린공원에 '조약돌 의자'를 설치해 주민에게 이색 쉼터를 제공했다. 너부대 주민협의체와 씨앗마을팀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다양한 농사법 공부와 지구에 대해 연구를 하고 너부대 마을 초입에 화단을 가꾸어 임대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일 화도면 사기리 분오항에서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 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분오저어새 생태마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 의장, 화도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 전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을 거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분오저어새 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2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저어새 생태 체험을 위한 커뮤니티센터(2층, 건축면적 131.56㎡) 신축, 해안 산책로, 탐조대, 쉼터 등이 설치됐다. 분오저어새 생태마을 준공으로 마을 앞에 펼쳐진 갯벌에서 서식하는 도요물떼새, 두루미, 저어새 등 계절별 탐조관광과 동막해수욕장, 분오돈대, 각시암, 함허동천, 정수사, 마니산 등 주변 관광지가 연계돼 침체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도의 풍부한 바다 어족자원과 드넓은 갯벌을 이용한 해양생태관광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모두가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강화군청 >
경기 광주시는 지난 1일 분동된 신설 3개 동의 임시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한 3개 동은 송정동, 쌍령동, 광남1동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편의와 행정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3개 동(경안동, 송정동, 광남동)을 분동(分洞)해 신설됐다. 경안동, 탄벌동, 광남2동은 기존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신설된 3개 동은 신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신설된 3개 동의 임시청사는 쌍령동(쌍령동 149, 신축 JM빌딩), 송정동(송정동 302-21, 한전 건물), 광남1동(태전동 261-20, MJ빌딩 전 층)에 위치한다. 신동헌 시장은 "신설된 3개 동 개청을 축하한다"며 "이번 분동으로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행정·복지 서비스의 효율적인 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분동으로 3읍, 4면, 6동 체제가 됐다. <자료출처 : 광주시청>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사회적경제 인재양성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올바른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강사들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부평서중학교 외 6개 중·고교 1천200여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아울러 사회적협동조합 꿈앤끼를 비롯해 도시농부 꽃마당, 아이쿱생협 등 수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 인재 양성과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 강사 양성에도 기여했다.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한 한 학교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게 됐다"며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와 의료인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시스템’을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지원·격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매일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료인 사이의 감염을 막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우선 환자가 하루 2번 이상 체온계, 혈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혈당계 등 생체측정장비를 통해 스스로 측정한 생체신호(Vital Sign)와 임상증상을 환자용 앱에 입력하면 의료진용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또한 의료진용 시스템에서는 전체 환자의 생체신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만일 이상 징후를 보이는 환자가 있으면 알람을 제공해 의료진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환자 상태 추이를 누적해서 관리하고,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환자용 앱과 연결하여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코로나19 수도권 상황에 대해 “급격한 증가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는 상황도 아니기에 위험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강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유행 양상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00명대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으로 경남권 54명, 충청권 43명, 호남권 37명, 강원권 14명 등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환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늘은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지 9일 차가 되는 날로,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다면 그 효과가 점차 나타나기 시작할 시점”이라며 “다행히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동량은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중대본 자료에 의하면 지난 주말인 11월 28일과 29일간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전인 2주 전 주말인 11월 14일과 15일에 비해 약 23%가 줄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하며 의료 대응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환자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해 최근 2주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병상, 그 외 권역별로 12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병상을 추가로 설치했고, 의료진을 확보해 이 30병상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현재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44개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신고병상 15개를 합하면 총 59개의 중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상을 배정하고,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일반병실로 전환해 확보한 병상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증과 중등증 환자 치료와 관련해 강 1총괄조정관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각각 62.5%, 67.4%로 최근
부산광역시, 파주시, 동두천시, 봉화군,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전북권역 등 6곳이 수도시설 운영관리에서 가장 탁월한 실적을 보여줘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전국 수도시설의 2019년도 운영관리 실태를 4등급으로 분류한 평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매우우수(A등급, 20%) 34곳, 우수(B등급, 30%) 50곳, 보통(C등급, 30%) 49곳, 미흡(D등급, 20%) 34곳으로 나타났다.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수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 161곳과 광역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6개 그룹으로 나눠 정수장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등 27개 지표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161곳 지자체는 급수인구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뉜다. 환경부는 매우우수 등급으로 분류된 34곳 중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준 부산광역시, 파주시, 동두천시, 봉화군,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전북권역 등 6곳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안산시, 남원시, 단양군 등 3곳을, 장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구축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충전소 부지 대상 가능성, 인·허가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자문단을 구성하고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2일 이같이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 간담회, 구축사업자 간담회, 정책협의회 등 다각적으로 현장의 어려운 점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가스·안전·설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9명으로 수소충전소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자문단 첫 회의는 수소충전소 입지 가능 부지를 대상으로 입지 가능성, 인·허가 문제점, 갈등 예상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입지 가능한 부지를 하루빨리 확보하기 위해 소속·산하기관 및 중앙부처, 지자체 소유의 공공 유휴부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자문단과 함께 체계적으로 발굴된 부지의 현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문단에서는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구축 단계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신속하게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행정안전부는 강수량의 증가, 집중호우의 빈발 가속화 등에 대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환경부·국토교통부·산림청·기상청 등 16개 부처와 함께 지난 9월 9일부터 ‘풍수해 대응 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추진단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전체회의 및 분과별 전문가 자문, 중앙-지방 안전혁신회의, 안전정책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풍수해 혁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최종적으로 지난달 26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쳐 확정된 종합대책은 ▲댐·하천 안전 강화 ▲급경사지 붕괴 방지 ▲도시 침수 예방 ▲재난 대응체계 개선 ▲피해회복 지원 강화 등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 댐·하천 안전 강화 증가하는 홍수량에 대응, 홍수방어기준을 강화하고 하천 범람 피해 예방을 위해 댐 운영체계를 개선한다. 유역별 증가하는 홍수량 가중치를 산출·고시해 댐·하천 설계에 반영하고, 하천 설계목표를 상향한다. 국가하천의 경우 100~200년이던 것을 주요지역의 경우 최대 500년 빈도 강수량으로 상향하고 지방하천의 경우 50~80년이던 것을 145개 권역별 하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현재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총 1383개의 시험장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98개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2021학년도 수능시험 준비상황’ 브리핑에서 “그동안 교육부는 수능응시자를 일반수험생, 격리수험생, 확진수험생으로 분리하고 시험장별로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험실은 총 3만 1291개로 1만 291개가 증가했고, 작년보다 49%의 시험실을 더 준비했다”며 “또한 12만 708명의 관리감독 방역인력이 시험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3일 전국의 86개 시험지구에서 총 49만 3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박 차관은 “특히 자가격리 수험생의 시험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3개의 시험장에서 583개의 시험실을 마련했고, 이는 총 3775명의 격리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의 거점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서 총 205명의 확진수험생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박 차관
경기 수원시가 칠보산 '칠보치마' 서식지 일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치마를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정계획을 수립했고, 11월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안)을 공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 '보호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출입이 제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보호구역에서 이용·개발 등 행위를 하려면 수원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백합과 다년생 초본(草本)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명명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칠보산에서 자취를 감췄다.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한다. 시는 칠보치마 복원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17∼2018년 2년에 걸쳐 칠보산 습지에 칠보치마 1천본을 이식한 바 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시는 '칠보치마'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