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의 '우수사업'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1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서구는 올해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참가해 1차 지역평가(시·도 평가)를 거쳐 전국 단위의 2차 중앙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사업 부문 1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신중년(5060) 등을 위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해서 진행된 사업이다. 산업단지 일자리 생태계와 연결되는 뿌리산업현장(인천표면처리센터) 내에서 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기술교육을 시행하고, 교육훈련생들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겪으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인천시 정신건강 첫 이름인 '마음으로'를 시민에게 알리고,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인천시는 '정신건강' 공식 이름으로 시민 1천1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음으로'를 선정했다. '마음으로'는 시민 누구나, 어디에 있든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그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을 살피며, 언제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그동안 인천시 정신건강 증진에 공헌한 유공 시민을 발굴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관과 소방관, 일반 시민 등 유공자(개인 8명)와 정신건강 분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단체(1개소)에 대해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정신건강증진 유공 시민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인천시 '정신건강'
경기도는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큰 활수산물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최근 수입량과 국내 유통량이 증가하거나 금어 기간이어서 원산지를 속일 우려가 큰 활가리비, 활참돔, 활방어, 활대게, 활우렁쉥이, 활뱀장어 등 활수산물이다. 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다. 도는 이들 품목을 취급하는 전문음식점 및 횟집, 전통시장 등을 현장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바뀐 소비자 구매패턴을 고려해 온라인 마켓, 배달 앱 등도 모니터링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음식점업 원산지표시 대상 수산물은 15개(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건조한 것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및 주꾸미) 품목이지만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모든 활수산물은 수족관이나 활어 차량 등 보관시설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동일 어종일 경우 원산지 별로 섞이지 않도록 구획·구분해 보관해야 한다. 살아있는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보관 물량 및 판매가격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
교육부·외교부 등 6곳이 정부인사교류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올 상반기 인사교류 업무평가 결과, 인사 교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통과 협업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 종합적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며 범정부 소통과 협업을 이끈 인사교류 우수기관은 ▲교육부(대통령표창) ▲외교부(국무총리표창) ▲인천광역시·강원도·전라북도·서울대학교병원(인사혁신처장표창) 등 6곳이다. 정부인사교류 현황은 2019년 기준 760명으로 중앙부처 간 334명, 중앙부처-지자체 364명, 중앙부처-공공·연구기관 62명 등이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교육부는 국무조정실과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 아동돌봄 친화도시 모델 개발 등 국민적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다부처 협업 과제를 발굴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부처 간 협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외교부는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각 부처와 통일정책·외국인 정책·국제협력 업무 간 교류로 외교·국제협력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11일까지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자녀분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증상 여부도 전화 등으로 꼭 확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동안 작년에 비해 고속도로는 86%, 고속버스는 45%, 철도는 43%로 이용률이 크게 줄었다”며 “부모님, 친지와의 반가운 만남과도 미루고 방역에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지난 5일간의 추석연휴와 관련해 “연휴 동안 확진자는 하루 평균 62명 수준으로, 주로 수도권과 부산, 경북에서 발생했다”며 “연휴기간 병원·선별진료소 등에서 쉬지 않고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평소보다 지역 간 이동과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여
다음달 13일부터 버스나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장소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중교통과 집회·시위 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등은 거리두기 단계와 구분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다만 만 14세 미만과 의학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오는 13일부터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이 시행된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필요한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를 따르지 아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늘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한다”며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영업금지와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 너무나도 송구하다”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고통과 그리운 자녀와 함께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 1차장은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확진환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아 안타깝게도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망자 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전국적 이동과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추석연휴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 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1차장은 식당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에게 “입장 인원 제한, 시식코너 최소화 등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불법 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안전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무단방치·운행정지 명령(일명'대포차')·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정기검사 미필 자동차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평소 군·구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단속과 병행해 인천시와 군·구는 물론, 인천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인 단속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적발되는 불법튜닝·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는 위반내용에 따라 형사고발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원상복구 명령 이행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지게 된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일명'대포차'), 정기검사 미필, 무단방치 자동차는 형사고발, 번호판 영치, 검사명령 조치되며 무단방치 자동차의 경우 견인조치 후 자진처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폐차 처리된다. 인천시는 해마다 5월, 10월을 '무단방치 자동차 등 불법 자동차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단속을 벌여 10개 군·구에서 모두 2천485대의 무단방치 자동차 처리와 불법 등화장치·밴형 화물구조변경·소음기 등 불법튜닝 및 안전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한국형 치매 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한다. 치매 감별검사비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치매가족휴가를 연 6일에서 12일로 늘리는 등 환자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위해 2025년까지 전담 장기요양기관을 100곳 더 확충해 310곳으로 늘리고 치매안심병원은 18곳을 추가 지정해 2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25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의 포괄적인 치매 관리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지난 세 번의 치매관리종합계획과 2017년 9월에 발표된 ‘치매국가책임제’의 과제를 통해 치매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의료·요양 제도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제4차 종합계획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치매관리 체계를 내실화하고 치매 환자가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앞으로 구급차의 환자 이송을 방해하면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소방기본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10월 중 공포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개정, 구급차 이송방해행위 처벌 근거를 신설하고 허위신고 처벌을 강화하며 감염병의심자 통보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지난 6월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난 택시기사가 구급차의 운행을 막아 응급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기존에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었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구급차 등의 이송을 방해하는 행위를 구조·구급활동으로 명시해 같은 수준으로 처벌이 가능해진다. 또한 위급상황을 소방기관 또는 관계 행정기관에 거짓으로 알릴 경우의 과태료 상한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2018년에만 3만2123명의 비응급환자를 이송했는데, 그 중 주취자나 외래진료 등 사유로 연 12회 이상 신고한 비응급 상습이용자는 7000명이 넘는다. 이번 벌칙 강화로 비응급상황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어둡고 칙칙했던 굴포천 교량 4곳의 하부 공간을 걷고 싶은 산책길로 새단장 했다. 구는 23일 '굴포천 교량 하부 벽화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 6월 착수한 이번 사업은 서부1교와 여울교, 삼산3교, 삼산4교 등 굴포천 교량 4곳 하부 공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기존 어둡고 보기 좋지 않았던 도시공간에 인천 10색을 활용해 점과 선, 면을 연결해 소통하는 공동체 공간을 표현했다. 특히 인천바다색, 정서진 벽돌색 등 밝은 색채와 이미지 조명으로 굴포천의 정체성을 표현해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켰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평구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정부가 최근 국민 불편을 야기한 재활용 폐기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단계에서의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 23일 열린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로 폐기물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재활용시장 침체가 지속돼 폐기물 수거의 안정성이 저해됨에 따라 기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하고 변화된 정책 여건을 반영, 안정적 자원순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3월부터 정부와 지자체, 업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원순환 정책포럼’의 논의와 이해관계자별 심층 간담회 등을 거쳐 완성됐다. 환경부는 ▲발생 단계 ▲배출·수거 단계 ▲선별·재활용 단계 ▲최종 처리 단계 ▲이행점검 및 관리 단계로 나눠 추진계획을 구성했다. 우선 발생단계에서는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 저감, 택배 등 유통포장재 관리기준 신설, 1회용품 감축 지속 추진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원천 감축한다. 2022년까지 주요 1회용품 35%,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10% 감축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천절 집회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로 인해 총 6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과 전파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번 집회 역시 방역적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회 강행 시에는 즉시해산과 현장검거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괄대변인은 “이번 추석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다시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추석특별방역기간의 거리두기 강화방안은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추석연휴 이후인 10월 11일까지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총괄대변인은 “거리두기는 국민 여러분 참여 없이 결코 성공할 수 없기에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 본인과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강화된 방역대책 아래 전국 80개 시험장에서 26일 일제히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을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는 755명 선발예정에 총 3만 4703명이 출원해 경쟁률 4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 아래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치러진다. 우선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축소하고 이를 위해 전년대비 19개 시험장(383개실)을 추가 확보했다. 시험 당일에는 결시자 좌석 등을 조정해 응시자 간 추가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시험 전 사전 조치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상황 등을 확인하고, 최근 출입국 이력과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9월 18~24일)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보건소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각 권역별로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보관 및 준비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추석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으로 달걀 껍데기 표시를 보고 닭이 알을 낳은 날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냉장·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택배가 도착하면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가능한 빨리 수취하고 박스 및 내용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