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올해부터 다자녀 출산가정에 아기용품을 선물하는 '다복(多福)꾸러미'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으로,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해당한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자녀가정 혜택 다양화' 의견을 수용해, 다자녀 가정의 아기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의 다복함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다복(多福)꾸러미'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다복(多福)꾸러미'는 고양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성 들여 손수 만든 아기용품 7종(우주복, 짱구 베개, 모자, 양말, 딸랑이, 턱받이, 가제수건)으로 구성되며, 모두 신생아에게 무해한 친환경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제작된 물품들이다. 다복(多福)꾸러미 신청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고양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올해 시작한 다복꾸러미 사업은 출산친화 환경 조성은 물론, 어르신들이 정성을 담아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 선물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경기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육성자금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예년 평균치보다 50억원 증액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융자 기간은 3년 이내이다. 1분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군포시기업포털(http://www.gunpo.go.kr/biz/index.do)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 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031-390-5631, 5650)에서 접수하면 된다. 융자대상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등에 관한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군포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과 파산 등으로 인한 정상적 운영 불가 등의 경우는 지원된 자금을 회수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284)나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031-390-56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 안산시 등 16개 시군이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총 15억6천만 원의 교부세를 추가로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법령을 위반해 과다한 경비를 지출하거나, 수입 확보를 위한 징수를 게을리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에 교부할 지방교부세를 감액하는 지방교부세 감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렇게 감액된 재원은 행안부가 실시하는 지방재정 평가 우수 자치단체의 인센티브 재원으로도 활용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16개 시군은 지방교부세 감액 제도로 확보된 전체 재원 62억1천만 원의 약 25.1%인 15억6천만 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를 시행한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전국 최초로 이를 온라인 전자 공매로 진행하는 등 효율적 체납액 환수로 세입 증대를 이뤄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세출 절감·세입 증대 노력이 결합해 얻은 결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방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재정 혁신방안을 마련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품목허가와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2월 말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청에 따라 비임상 및 품질 자료에 대해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임상 자료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했고, 품질자료는 사전검토를 하고 있다. 백신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품목허가 외에도 판매(사용) 전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받아 제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장 빠른 일정으로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식약처는 감염병 대유행에 사용하는 백신은 신속출하승인 대상으로 다른 국가출하승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통상적으로 2~3개월 이상 걸리는 절차를 20일 이내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4일 “코로나19 3차 유행의 증가세가 최근 들어 약간 둔화됐지만, 지역감염 위험이 상존하고 감염취약집단의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상황을 설명하며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931.3명으로 직전 1주보다 85.7명(8.4%) 감소했고, 해외유입 확진자도 1일 평균 24.7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하지만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지난 1주 27%로 높았고, 의심환자의 검사 양성률도 2%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 본부장은 “요양병원·요양원, 구치소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최근 들어서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남아공 등의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전파력의 증가 위험을 경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검사, 접촉자 추적조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4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2월부터 우선 접종권장대상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위와 우선 접종 대상에 대해서는 “아마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해 명단 파악과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우선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사망을 예방하고 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집단면역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백신 확보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총 1억 600만 회분, 56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에 대해 선구매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예방접종 등록시스템과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 등 접종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마련 중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되고 장애인 일자리는 지난해 2만 2396개에서 2만 4896개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 등을 위해 2021년에도 장애인 보건복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장애인보건복지정책은 돌봄 지원, 소득·일자리 지원, 장애인 등록 개선, 건강생활지원, 인권 강화 등 총 5개 분야 20개 사업이 개선·추진된다. 분야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일상 생활 유지·지원을 위한 돌봄 지원 생활지원 및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서비스 단가 현실화 및 대상자를 확대하고, 활동지원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가산급여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서비스단가는 2020년 1만 3500원에서 1만 4020원으로 오르고 대상자수는 2020년 9만 1000명에서 9만 9000명으로 확대된다. 가산급여단가는 2020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되고 이용자 수는 2020년 2000명에서 3000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감소한 경우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급여감소량이 활동지원
정부가 3일 밤 12시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그간의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효과는 느리지만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환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 2주간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는 1000명 내외에서 정체 중이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정부는 완만한 정체 국면에 들어간 코로나19의 유행 추이를 확실한 감소세로 반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적인 조치들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특히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수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서민경제에 줄 큰 충격을 고려해 거리두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인천시 전역 푸드마켓(14개 소)에서 '물품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푸드마켓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지원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월 1회 5개 품목 정도의 기부식품 및 기타 생필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전까지는 이용자가 가까운 인근 푸드마켓(군·구별 1∼2개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선별해 지원받았지만, 오는 2월부터는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 불편 이용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신청하면 집에서 물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물품 배달은 올해부터 각 푸드마켓에 신규 채용된 추가인력 1명과 노인일자리 및 자활근로 인력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추진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본 배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푸드마켓에 직접 방문을 꺼리는 이용자들에게는 안심 배달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민간기부 저조가 우려되는 기부 물품 모집에 활력을 주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품 배달사업은 주민참여예산 4억6천300만 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인천시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연계·협력하고 각 군·구 소재 푸드마켓이 함께하는 민관
경기도가 '2021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일자리창출사업' 부문의 경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용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개시일로부터 1년간 인건비가 지원되며, 1개 기업당 최대 50인까지 인건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인건비는 지원 연차에 따라 2018년 이전에 인증 및 지정받은 인증사회적기업은 최소 30%에서 최대 60%까지 지원되며,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60∼70%의 연차별 지원을 받는다. 다만 2019년부터 인증 및 지정받은 인증사회적기업은 40%, 예비사회적 기업은 50%로, 고용 인력의 지원 연차에 상관없이 일률적 지원 비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근로자 고용 시 ▲만 24개월 이상 채용 기간 유지 시 각각 20%의 추가 지원 인센티
내년부터 수출입 허가대상 야생동물이 기존 589종에서 박쥐·낙타 등을 포함한 9390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환경부는 31일 내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자연보전정책 분야의 4가지 제도를 공개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제도는 ▲야생동물 수입·반입 허가대상 확대 ▲자연공원(국립공원 및 도립·군립공원) 내 토지매수청구 대상 확대 ▲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 수렴 절차 및 방법 개선 ▲생태·자연도 이의신청 절차 개선으로 ‘국민안전’, ‘국민편의 증진’, ‘소통강화’에 초점을 뒀다. 먼저 야생동물 수입 및 반입 허가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시행돼 야생동물 수출입 허가대상에 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돼지열병 등 주요 야생동물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박쥐(익수목 전종), 낙타(낙타과 전종) 등 야생동물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출입 허가대상 야생동물은 기존 589종에서 9390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자체장이 수출입 허가 여부를 검토할 때도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를 받도록 변경됐다. 환경부는 사전에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야생동물 목록과
법무부가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1일부터 2주간 전 교정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정시설 집단감염 현황·대책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조치 방안을 밝혔다. 이에따라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전 교정시설에서 접견·작업·교육 등을 전면 제한,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외부활동 역시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교정시설과 지역사회 내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해 확진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고 동부구치소의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추가이송을 검토하고 있다. 노역수용자나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기저질환자, 모범수용자에 대한 형 집행 정지나 가석방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증상자에 의한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내 확산 원인으로 ▲고층빌딩 형태의 건물 5개 동과 각층이 연결된 시설구조와 취약한 환기설비 ▲비좁은 공간에 다수의 수용자가 밀집해 생활하는 수용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1일 2020년 지적 재조사사업 일환인 세계측지계 변환 업무에서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하던 측량기준점인 일본 동경원점을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지적공부(지적측량을 통해 조사된 대장 및 도면)의 일제 잔재 청산은 물론 각종 공간정보와 융·복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평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세계측지계 전면도입 대비 시범사업에 참여해 세계측지계 기반의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 정리 등을 실시,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업무의 개선 사항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타 시·군·구에 업무성과를 공유하는 등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 추진에 일조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돼 정확하고 신속한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각종 지적·지형 및 기타 정보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공간정보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10개 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경기도 시·군 중 고양시에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조건은 갖췄지만, 인증요건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예비 단계로 공식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10월 23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람과 세상' 등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신규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모두 97개 사로, 고양시의 기업이 10개 사로 가장 많다. 고양시의 뒤를 이어, 시흥시(8개 사), 김포시(7개 사) 등의 순서로 많이 선정됐다.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된 고양시 10개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 발달장애인 교육 서비스, 고양시 관광상품개발, 소아암 환우 핸드메이드 상품개발, 수익공유형 인쇄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30일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답동사거리에서 신포역까지 330m 구간의 지하보도를 신설해 동인천역에서 신포역까지 보행축을 연결하고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관광 지원시설 등을 배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지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 작품(국내 5작, 국외 3작)이 참가했으며 지난 29∼30일 이틀에 걸쳐 디자인, 경제성, 공공성, 실용성 등에 대해 기술심사와 종합심사가 진행된 끝에 당선작은 Hyunje joo_Baukunst(독일)사가 제출한 '답동:바다로 통하는 공원이 펼쳐진 마을'로 선정됐다. 전체 컨셉은 답동소공원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따라 산책길을 형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용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지하 플라자와 연결하는 것이다. 산책길을 따라 설치한 파이프는 낮에는 지하까지 빛을 투과시키는 역할을 하고 밤에는 거리의 램프로서 빛을 밝히는 기능을 한다.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