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경남사랑상품권 235억 원을 추가 발행하고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선불 충전식 모바일상품권으로 '체크페이' 등 제로페이 상품권 앱에서 구매·사용이 가능하며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난달 265억원 조기 판매에 이어 235억원을 추가 발행해 올해 총 500억원 규모로 발행을 확대하고 특별할인판매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비접촉 결제에 대한 관심 증대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라는 인식 확산에 따라 제로페이 기반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00억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은 매월 판매량이 급증해 5월 초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고 추가 발행한 65억원도 5월 말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 도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 전체 발행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한편 추가 발행
전국적으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 화양구곡이 새롭게 태어난다. 괴산군은 빼어난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양구곡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착공한 문화생태탐방로 공정률은 6월 현재 70%를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최근 변화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되는 이 탐방로는 오는 11월에 완공되면 전국 수많은 도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는 청천면 후영리 후영교에서 송면리 송면교까지 이어지는 10㎞에 달하는 산책길이다. 탐방로 중간에 데크길과 야자매트포장길이 조성되고, 곳곳에 10여 개에 달하는 재미있는 포토존도 갖추는 만큼 맑고 깨끗한 자연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괴산군은 데크길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밤 풍경을 품은 화양구곡의 새로운 진면목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갈 곳 잃은 도시민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한 '이제는 바다다'의 하나로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이어 해안가 불법 파라솔 영업과 불법 시설물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안산, 화성 등 비지정 해수욕장 3곳과 33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불법 파라솔 영업행위와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에 대해 홍보·계도를 통한 자발적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내달부터는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화성 제부도·궁평리,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매년 11만명 이상의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이런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불법 파라솔 영업을 할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 점·사용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또한 궁평항, 탄도항, 오이도항 등 관광객 방문이 많은 어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음식판매용 컨테이너 등 불법 시설물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다를 도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약속에 따라 불법 어업 단속
울산시가 21일 오전 11시 동구 주전 몽돌해변 일대에서 몽돌해변 취사 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와 동구청 및 사단법인 울산특전재난구조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절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주전몽돌해변 주변의 취사 행위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일요일을 맞아 몽돌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취사 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와 함께 바닷가 청소를 병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구 및 북구와 협조해 주전몽돌해변, 북구 산하 해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보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보존 가치가 높은 해양생태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분별한 취사 행위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을 초래해 왔다. <자료출처 : 울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6주간 '부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액티비티'를 슬로건으로 하는 부산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부산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캠페인 동안 국내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통해 부산 관광 기획전 20개 상품을 선착순 1천명 대상 5천원 할인 특가로 제공하고, '힘내라 부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기획전 상품을 5천원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매한 상품은 구매한 시점으로부터 최대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 기획전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입주기업인 ▲서프홀릭의 '서핑체험' ▲요트탈래의 '요트체험' ▲노마드의 '송도해수욕장 수상자전거&제트보트 패키지', '부산 원도심 투어&디지털 드로잉' ▲㈜바다친구들의 '해양생태체험 스쿠버다이빙' ▲㈜착한세상의 '부산이 담긴 나만의 머그잔(토퍼) 만들기 체험' 등의 상품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부산 관광기업의 다양한 체험 상품이 있다. 이번 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센터에서 진행 중인 '부산 대학생
신록이 가득한 6월 충북 옥천의 화인산림욕장에 발길이 이어진다. 50만㎡ 임야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참나무, 편백 등 10만여그루의 나무가 심겨 있어 전국 최고의 산림 치유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나무와 흙 그리고 산새울음소리만 가득하다. 인공 조형물은 주인이 만든 이정표와 잠시 쉬어가라고 갖다 놓은 커다란 바위 의자뿐이다. 화인(和人=Fine)이란 명칭 그대로 사람에게 좋은 산림욕장이다. 옥천에서 가장 작은 면 소재지 안남면에 위치한 화인산림욕장은 안내면에서 안남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700m 정도 농로를 따라가면 입구가 나타난다. 작은 돌을 깔아놓은 넓은 주차장에 아담하게 지어진 집 한 채가 보이면 그곳이 바로 출발점이다. 오르는 길은 1천481m, 내려오는 길은 2천525m 총 4㎞ 정도 걸으며 다양한 나무와 함께 산림체험을 할 수 있다. 오르고 내려오는 시간은 중간중간 두세 번 쉬며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오를 땐 약간 힘들지만, 내리막길에 접어들면 발걸음이 사뿐해진다. 첫 길목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로 가득하다. 산 중턱에 이르면 소나무가 울창하고 내리막길에는 참나무와 밤나무, 편백이 기다린다. 마라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로 농번기에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임직원, 스포츠단 선수들이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서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농번기에 접어들며 농가들에 일손이 절실한 상태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원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농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경기도 포천, 제주 서귀포, 경기도 광명 등에 총 5회,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한국마사회 장학관에 입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지역에 대한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활동 시기와 필요 인력 등을 고려해 행선지를 충남 당진으로 결정했다. 금번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김민주 씨는 "가족들이 모두 나서도 많은 작업량을 감당할 수 없어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는데 한국마사회 측에서 시기 적절히 일손을 보태주신 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프리미엄 농수산물 생산지로서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내걸고 발 빠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18일 상하이 대형 백화점인 다닝국제상업광장에서 중국 유력 SNS 홍보 매체 관계자와 백화점 VIP 고객 30여 명을 초청해 전남 농수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청정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한 끼'라는 주제로 펼친 이번 행사에서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환경과 특산품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에서 시판 중인 전남산 유자청과 김을 활용해 유자 샐러드를 비롯해 유자 불고기, 하트 김밥 등 다양한 생활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건강을 중요시한 중국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해 전남산 농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점 부각해, 일반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이번 행사의 주력품목인 김과 유자는 국내 농수산물 중 중국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해 한성푸드와 두원농협, 완도물산 등 전남지역 업체들의 제품 수출이 활발하지만, 중국기업들과 치열한 가격경쟁을 치르고 있다. 이상진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해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당초 7월 개소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5월부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위탁(조선대학교 예방의학교실)하고, 단장선임, 직원채용, 시스템구축 등을 거쳐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18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광주시, 전남·전북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타 시·도 지원단의 노하우 공유 및 호남권역 공동방역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조선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류소연 교수를 단장으로 예방의학, 보건학, 면역학, 간호학 등 전문 연구인력 8명으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관리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내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감염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감염병 관리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역학조사 지원 ▲지자체 및 의료기관 감염병 담당자 교육 ▲감염병 위기 대응 교육 및 훈련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비상시에는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감염병 발생 감시 ▲현장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2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20 콜센터 또는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선발은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 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12일 10시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은 내달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게 되며 시간당 9,500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2020학년도 고1·2학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19일부터 제공한다.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는 고등학교 고1·2학년 담당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변화하는 2022·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 대비한 내용이다. 동영상 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inhak.or.kr)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전년도 고1·2학년 진학지도 설명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다수 참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변경해 교사와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의 변화 방향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입 전형의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서귀포 카페 허니문하우스가 해질녘 노을빛으로 물드는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5종의 와인과 특별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가든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 눈부신 제주의 바다와 하늘, 아름드리나무들이 울창한 산책로의 가운데 자리한 카페 허니문하우스는 지난 네 차례의 와인 클래스&디너를 통해 수준 높은 와인 강의, 다양한 와인과 코스 요리로 구성된 만찬을 선보이며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허니문하우스 야외 정원에서 열리는 가든 와인 디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원하는 도민들과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더 새롭게 구성했다. 핑거푸드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리셉션과 와인에 대한 기초 상식들을 배울 수 있는 와인 클래스 그리고 만찬에 이르기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3부 만찬에서는 스페인, 뉴질랜드, 프랑스산 등 4종의 와인과 서귀포 칼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코스 메뉴로는 에피타이저인 전복 사시미부터 트러플 오일 버섯 수프, 한라봉 드레싱을 곁들인 그릴드 제동 치킨 샐러드, 메인 요리인 한우 1++ 안심과 농어구이 그리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넣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백 년에 걸쳐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 및 문화를 공유해온 보호수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보호수 116주에 대한 일제 점검과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작년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링링(제13호 태풍)으로 인해 9주의 보호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4주는 완파되고 5주는 외과수술, 지주대 설치 등 보호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작년 태풍 링링의 피해를 교훈 삼아 사업예산(시비 5천만원)을 확보하고 보호수 전수조사 및 피해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지 찢김을 방지하기 위한 지주대 9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죽은 가지 및 부패부 정리 등 외과수술을 통한 재해방지 조치를 시행해 나무의 피해방지 뿐만 아니라, 부러진 가지 등에 의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비 작업 및 수간주사(영양제) 주입 등 나무들의 활력을 증진해 안정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강풍에 의한 가지 피해가 예상되는 보호수 25주에 대해 지주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 외 보호수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강원 태백시는 18일 오후 5시 30분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청량리 관리역-태백역 간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오늘 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경재 청량리 관리역장, 김명철 태백역장을 비롯한 투어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태백 열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철도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태백 열차 관광 홍보를 위한 기반시설 사용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열차 이용 단체 방문객에게 연계버스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하고 청량리 관리역과 태백 관리역은 역사 내에서 태백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태백시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징검다리교실'을 운영한다. 징검다리교실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해 담임교사, 상담교사, 일반 학생들이 멘토가 돼 교육 취약계층 및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식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멘토 멘티가 문화체험, 스포츠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교실 문화조성뿐만 아니라 복지영역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생활용품, 학습준비물, 진로·직업 교육비 등을 지원할 수 있어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예산으로 전체 416교실을 지원한다. 유홍종 기획국장은 "학생들과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담임교사 또는 또래 친구들이 어려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즐거운 학교 문화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징검다리교실 사업을 활성화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행복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충청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