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제5기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의 강릉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공개모집 30명, 읍·면·동장 및 비영리민간단체 추천 30명 등 총 6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릉시청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팩스(033-640-4736)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 공고·고시 →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 공고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최종선정자 발표는 선정 완료 후 개별 통지되며 선정된 위원은 2년간 예산편성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제안(공모)사항에 대한 우선순위 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기획예산과(033-640-5706)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강릉시청>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회복기 돌입 시, 지방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재단의 관광 안내시설에서 지방 자치 단체의 관광 홍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체 관광 홍보 지원 사업은 단체의 규모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시, 군 단위의 지방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해, 기존 주요 관광지와 더불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군소 지방 관광지까지 관광 홍보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홍보 지원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관광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교통,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전국권 관광 연계망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 자치 단체는 각 관광 유관 부서로 송부된 지원 요청서를 작성해 26일까지 서울관광재단에 회신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약 1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안내소인 명동관광정보센터를 비롯해 서울 시내 관광, 교통 거점에서 27개 소의 관광 안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출처 : 서울관광재단>
충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18∼19일까지 이틀간 단양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18일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현황을 보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도담삼봉 등 지질명소, 인증 필수조건 이행 여부, 지역 협력사업, 관광·교육프로그램 등을 점검·확인한다. 지질공원은 단양군 전 지역이 대상이며 실사는 지질명소 12개 소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와 단양군은 2016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지질공원 학술용역, 기반시설 구축, 관광해설사 양성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충실히 추진했다. 도는 현장실사 후 내달 10일 예정된 지질공원위원회의 인증심의가 무난히 통과되고 7월 중 단양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의 동쪽과 남쪽은 백두대간이 분포하고 중심엔 한강이 흐르고 있다. 또한 3대 암석(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골고루 분포하고 한반도 충돌대로 카르스트 지형(석회동굴 202개, 돌리네, 카렌 등)이 발달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편 환경부는 2012년부터 국가지질공원을 지정하고 있다. 50㎢ 이상 면적에 학술 가치가 있는
부산시가 공동주택 관리비 부정·비리를 근절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배영호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과 이영갑 부산지방변호사회장, 김홍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장,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등이 참석한다.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케어지원단은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직접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전문가들이 이번 지원단 구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선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구 LG메트로시티 ▲금정구 래미안 장전 ▲해운대구 좌동 SK VIEW ▲해운대구 삼호가든아파트 등 4개 단지로, 지난 4∼5월 한 달간 구·군의 추천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케어지원단이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방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은 지난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내용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사항, 조례 발의 및 통과 실적 등 투명성과 청렴성을 평가하고 지방자치 시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구는 ▲부산 최초 지역화폐 e-바구페이 발행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망양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최형욱 구청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과 주민들이 돌아오는 '새로운 동구시대'를 여는데 더욱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020년 1차연도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을 확보, '국내 유일 고품격 해양블레저 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은 벡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센텀시티 비즈니스 지역과 세계적 관광명소인 해운대 지역이 집적화돼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해운대 복합지구 브랜드화 ▲벡스코 내 마이스 안내소 운영 ▲복합지구 홍보 마이스셔틀 운행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억6천만원이며 시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복합지구 집적시설 7곳 등이 공동주체가 돼 지역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복구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성공적인 도약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복합지구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와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고유브랜드를 개발해 향후 일체성 있는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벡스코 내
대구시는 발달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학습장애 학생 등 더 쉬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알기 쉬운 코로나19 예방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발생과 확산 이후 각종 뉴스나 홍보 콘텐츠에 새로운 의학 용어와 예방수칙에 대한 전문용어들이 넘쳐남에 따라 보다 쉬운 용어와 설명을 통해 효과적인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예방 수칙을 그림이나 움직이는 일러스트 등 보다 알기 쉬운 형태로 제공해 이해도를 극대화했다. 이 영상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 '쉬운 정보, 쉽게 알아보는 코로나19 예방'으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조윤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시민의 건강이나 생명과 직결된 정보를 제공할 때 발달장애인 등 정보 약자의 접근권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의 주요 정책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9년 처음으로 전국 100개 보건소에 선정된 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참여자 모집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일시 연기했지만, 정읍 시민의 건강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재운영한다. 1월 초부터 지난 12일까지 신청한 신청자 144명 중 최종선정 된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혈압과 혈당, 복부 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다.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워치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또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18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총 22개 팀 중 21개 팀(남자부 11팀, 여자부 10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옥천군은 2003년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을 창단한 이래 죽향초와 장야초, 옥천여중에 소프트테니스팀을 신설해 꿈나무를 키워오고 있으며, 옥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육성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가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선수단 및 관계자만 입장 가능)로 치를 예정이다. 또한 출입구 1개 소를 제외한 경기장 주변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구에서 1차로 신원이 확인된 선수단과 관계자만 발열 검사를 한 뒤 입장을 시킨다. 추가로 경기장 내 열화상카메라 1대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군 관계
오싹한 공포로 무더위를 날리는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이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저녁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스별 스토리가 있는 1단계 코스(좀비존), 2단계(돌아보지 마), 3단계(귀신 마을)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3단계 코스로 체험 시간이 더욱 길어져 참가자들에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포 체험의 진행방식은 행사장 내 사전에 고지된 시간 및 장소에 집결 후 3단계 코스를 안전하게 탈출하는 미션 수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단계별로 연기자 및 음향, 구조물을 더욱 다양하게 설치해 다채로운 공포로 참가자들의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래광장 내에 공포 미로 체험장 및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고래광장에서부터 고래문화마을까지 이어지는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송출해 공포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방문객들에게도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포체험 참가자는 1천여 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됐다. 행사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사립유치원 5월분 학부모부담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휴업이 5월 26일까지 지속됨에 따라 지난 3, 4월 학부모부담 원비 반환에 이어 5월 학부모부담 원비를 추가로 반환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3, 4월은 국가와 교육청이 각 25%씩 재원을 투입해 사립유치원에 학부모부담 수업료의 50%인 총 35억원을 지원했지만, 이번 5월은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수업료의 50%인 17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3, 4월과 마찬가지로 5월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줘야 하고, 5월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3, 4월에 이어 5월 학부모부담 수업료의 일관성 있는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대구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사립유치원 교원 인건비 100% 지급으로 사립유치원 교원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교육청>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초심자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서울 속 동산을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이 선호되고 특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트레킹 할 수 있는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때 중년의 취미생활 정도로 여겨졌던 등산은 최근 20∼30세대의 SNS에 등산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올 정도로 세대 불문 인기몰이 중이다. 마침 서울에는 동네 뒷산처럼 가깝고 오르기에도 편한 동산이 곳곳에 많다. 혼잡하지 않게 나만의 힐링 타임을 즐길만한 서울 속 동산 4곳을 추천한다. 각각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알고 간다면, 산길을 걷는 재미는 두 배가 될 것이다. 안산은 서대문구에 있는 높이 296m의 산으로 조선 시대에는 무악산이라고 불렸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한양을 새 수도로 삼고, 어디에 궁궐을 지을지 몇 곳의 후보지를 검토했다. 당시 의견을 제시했던 신하 중 하륜은 무악산을 주산으로 삼아 지금의 연세대학교 자리에 남향으로 궁궐을 짓자고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북악산 아래 궁궐터를 잡아 경복궁을 지었다. 만약 하륜의 주장에 따라 안산 자락에 조
강릉시가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시 공식 SNS들을 활용해 '2020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인 이번 공모전은 시에서 선정한 3가지의 공모주제에 따라 동영상, 포스터, 블로그 3가지의 분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 자격과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고 개인 또는 팀별로 참여가 가능하다. 역대 공모전에 출품·수상한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 디자인·음원·폰트 등의 부분에서 저작권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작품으로, 시에서 제시한 출품 규정에 적합하고 공모 전 또는 공모 기간 동안 개인 계정에 업로드돼 있지 않은 작품이라면 공모 가능하다. 올해 공모전은 11월 개최 예정인 강릉국제영화제를 홍보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주제를 제시해 작품들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강릉시 내 나만 아는 미래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 2020 강릉국제영화제 GIFF를 소개하는 콘텐츠,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청정한 도시 강릉을 소개하는 콘텐츠까지 총 세 가지이다. 출품 방법은 블로그는 개인 계정에 원고를 게시한 후 URL 링크 주소를, 동영상과 포스터는 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도내 5개 시군의 26개 해수욕장 전체에 대해 '개장 전 준비상황 현장 점검'을 16∼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응계획 수립, 코로나19 대응반 구성현황, 해수욕장별 코로나19 관련 홍보 및 방역 관리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해수욕장별 위험성 평가를 반영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및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관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상황 현장 점검은 예년의 현장 점검과 달리 다중이용시설 소독 방역 준비상황과 해수욕장 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위한 홍보 추진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선을 관리를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를 비롯해 5개 시군 26개소로,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이 7월 1일에 가장 먼저 개장해 8월 20까지 51일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기온이 높고 강우가 많았던 겨울 날씨 탓에 양파와 마늘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전 및 초기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같은 곰팡이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킨다. 노균병은 월동 후 걸린 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양파와 마늘은 아랫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하는데 특히, 이 병은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더 크므로 배수관리와 함께 병해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고자리파리류 같은 해충도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고, 기온이 높으면 생장이 좋아 양파와 마늘에 피해를 더 입힌다. 고자리파리류는 5월 중순경 성충 발생이 최고에 달하고 피해가 집중되므로 발생 전과 초기 적용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전찬걸 군수는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하고 습해 병해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 관리 및 병해충 방제에 더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