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가 지난 7월 5일 개원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지 6개월만에 새로운 의회를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수장이 모두 바뀌고, 내부적으로는 사실상의 다당제 구조가 만들어지는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었다. 의석순으로 보면 자유한국당 42석, 민주당 9석, 바른미래당 1석, 무소속이 8석(18.12월 기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선의원이 30명이나 등원하는 등 도민들이 도의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민주적으로 작동하길 바라는 염원이 6.13 지방선거에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원구성으로 인해 일부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경북도의회는 화합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협치를 일궈내며 이전과는 다른 활발한 모습을 보여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제11대 경북도의회가 보여준 모습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민의를 대변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90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63건(의원발의 33건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18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에 선임됐으며, 이와 함께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 이후 새롭게 꾸려진 원내지도부에 원내부대표로서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기, 2기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을 연임했고 나경원 4기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으로 선임 되면서 이번이 3번째 이다. 작년 연말까지 원내대변인을 연임했던 김정재 의원은 날카로우면서도 품격 있는 논평을 통해 소통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 대표 경북지역 특별보좌관,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특별위원회 간사,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당내 신뢰도를 쌓아왔고,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에도 보임되어 국정감사와 법안심사, 예산심사를 통해 정부의 국정운영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정양석 의원, 원내대변인에 김정재, 김순례, 이양
울진군의회(장시원 의장)는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9일까지(30일간) 2018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29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2019년 예산안,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신한울 3,4호기 약속원전 건설재개 촉구 결의문, 조례안 10건이 의결되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유성 위원장)에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집행부의 2019년 본예산 일반회계 3천735억원, 특별회계 1천850억원, 2019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38억원으로 총 5천823억원을 의결하고, 금강송주 가공사업장 시설개선 및 체험장 조성사업 등 총 8건에 대해 14억 4천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장은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 우리 군의회는 모든 의정활동의 가치를 군민의 행복에 두고 군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18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후포수협 서철우(43세) 주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모(47세)씨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에 근무하는 여군장교라며 접근해 여러번 톡으로 연락을 취한 뒤 결혼자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 김씨가 사기범들이 불러준 계좌로 300만원을 입금시키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서 주임이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입금을 중단시킨 뒤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이다. 경찰은 저금리변환대출이나 결혼자금 등 돈을 입금시키라고 하는 것은 전부 보이스피싱 범죄로 돈을 입금시키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또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20일 저녁 6시 30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한 "2018 울진 송년음악회"를 울진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문 MC 배소진의 사회로 식전공연, 읍⋅면팀별 문화공연대회, 초대가수 유익종밴드와 지역출신 가수 장민의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인 7080팀의 공연, 소프라노 김의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군민 화합을 위한 읍⋅면 팀별 합창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금용 관광문화과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2018 송년음악회에서 합창 및 연주, 난타 등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며,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 789-689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태영)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북 경주시 소재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 C홀에서 “2018년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동해안 5개 시·군 해양수산 담당공무원들과 수산관련 수혜기업 54개 업체와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는 2018년도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실적보고와 함께 2019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지원으로 개발된 수산연관 제품들의 전시와 시식회를 주요 행사로 하는 경북 수산 중소기업 제품들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도내 수산·연관산업 유망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기업육성, 수산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지원은 물론 국내외 신규시장개척을 통한 판로확보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수산산업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을 통해 도내 총 54개 수산연관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신규 창업기업 4개사 발굴·지
경북도의회 김성진 의원(안동, 농수산위원회)은 도내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어업·어촌 발전주체인 공동체의 책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육성사업의 추진계획 수립·시행, 지역협의회의 설치 및 운영, 공동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성진 의원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여 지역의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어업인들이 자율관리어업을 하기 위해 등록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육성․지원하고자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2월 20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단장 강윤석)은 17일 연말을 맞아 울진군 평해읍 평해노인요양원을 격려 방문해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소방행정자문단은 울진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방문하여 성금 전달 및 건강상태 점검, 소방시설·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요양원을 둘러본 소방행정자문단은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의 최일선에서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윤석 단장은 "울진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의 어려운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의성초등학교 6학년 99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해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으며, 의성출신 임미애 부위원장(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맞이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상북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체험하였다. 특히, 의장 선거에는 4명의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다. 또한 미래의 도의원을 꿈꾸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의성출신 임미애 부위원장은 “의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일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차드 요양병원 등 관내 화재취약시설 5개소에 대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다. 대회 종목은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경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상식 퀴즈대회 등을 추진하며, 부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자위소방대야 말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면장 손병수)은 지난 13일 남울진농협 맞은편에서 “후포면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최상숙)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을 함께 진행했으며, 후포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팥죽과 어묵탕을 준비해 자원봉사자들과 성금기부자들에게 제공했다. 사물놀이(삼소단)를 시작으로 취미교실팀 공연(생활체조, 통기타교실, 어울림앙상블 오카리나, 가요교실, 라인댄스)이 펼쳐져 흥을 돋우고 이벤트코리아에서 음향을 지원, 후포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회(남울진농협 농가주부회, 잼잼잼봉사회,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가 참여하여 음료제공,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여 기부하는 등 200여명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나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사업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며, 후포어린이집과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성금을 기부하여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접수된 모금액은 총 61,488,780원으로 역대 후포면 성금모금행사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이며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17일 울진읍 신림리 산 253번지 일원 추모원 건설현장에서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강석호 국회의원 등 내빈 및 지역주민들도 300여명 참석해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28억원을 들여 신설되는 36번 국도 인근 약 18만㎡의 부지를 확보, 화장로 4기규모의 화장시설과, 6,000위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시설, 8,900기 규모의 잔디장과 6,200기 규모의 수목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회복지과장의 경과보고, 주요내빈의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축하시삽,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찬걸 군수는 “ 울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립추모원이 완공되면 장거리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했던 군민불편이 해소되고 친자연적이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그동안 일부 중앙정부 기관의 업무추진비 집행 관행에서 촉발된 전 국민적인 비판여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1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여론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위해 이번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업무추진비의 집행기준, 사용제한, 사용내역 공개, 교육 및 점검, 부당사용자에 대한 제재 등으로 구성되어 향후 업무추진비 집행이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야시간(밤 11시 기준)과 휴일 중 업무추진비 사용의 엄격한 제한, 관례적 격려금의 지급금지, 부당사용 방지를 위한 교육과 주기적 집행 점검의 의무화, 부당 사용액 환수와 부당 사용자에 대한 자체 제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업무추진비 집행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11대 도의회에 대한 각계각층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며, 이번 조례 제정은 도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하나의 예로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도민들의 요구를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4분기 학자금을 (재)울진군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 지급한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3년째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지원사업은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학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을 위해 학부모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으며, 학교에서 매 분기마다 울진군에 직접 신청을 하며, 대상자격 확인을 거쳐 지급하고 있다. 1~3분기에는 1,500여명의 재학생 중 직장지원 등으로 별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을 제외한 9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억6천만원의 학자금이 지급되었으며, 4분기에도 1억9천만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 윤은경 교육지원팀장은 “학자금 지원으로 학부모는 학비 부담을 덜고 학생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지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비 지원, 특기적성 체험학습 지원 등 교육 명품화를 위하여 각종 교육 및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니 앞으로 장학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14일 울진군 근남면 소재 행곡교회에서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행곡교회는 울진 지역 초기의 한옥형 개신 교회 건물로 한국 교회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는 종교적‧건축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등록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된 곳이다. 산림인접지역에 위치해 있어 산불대비 문화재 보호태세 확립 및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울진군, 산림청, 행곡교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합동으로 목조문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행곡교회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되고 문화재 소실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119 화재신고․전파 및 화재초기 대응 활동에 따른 약식 통제단운영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 ▲화재진압 및 문화재 반출 훈련 ▲의용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산불진화훈련 등을 실시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자들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