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이 2일 인터넷뉴스의 댓글, 조회수, 순위 등을 조작하는 행위(이하 조작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조작행위를 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타인에게 조작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과 조작행위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는 것도 함께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현행 선거법에는 일반인이 선거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댓글, 조회수, 순위 등을 조작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다. 다만, 악의적인 댓글을 게시하는 경우 댓글의 내용에 따라 "형법"상 명예훼손죄(제307조) 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이버 명예훼손죄(제70조)로 처벌할 수 있으며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동원하여 댓글, 조회수, 순위 등을 조작하는 행위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제314조제2항) 등에 의해 처벌이 가능하다. 김정재 의원은 “오늘 드루킹이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한 것인지를 다투는 첫 재판이 열린다. 하지만 국민의 관심은 드루킹이 네이버의 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드루킹이 김경수의 사주로 여론 조작행위를 했는가에 있다
울진군은 지난 4월 30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농업인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방풍 관광음식 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해방풍 비빔밥과 육개장 반상 등의 메뉴를 울진군의 대표 관광음식으로 본격 개발하기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와 환경위생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과 농업인 등이 참여하여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주)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 대표는 먼저 타 지자체의 관광음식 개발 컨설팅 사례와 성공요인을 분석하여 제시 한 후, 작년도에 개발한 울진 해방풍 관광음식 메뉴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해방풍의 식감과 향취는 식재료로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해방풍 관광음식을 개발하기 위하여 우선 울진 해방풍 관광음식 아카데미를 1년 과정으로 교육 한 후 교육을 마친 관광 음식점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여 체계적으로 관광음식을 개발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한울 3호기의 재가동을 4월 27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와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안위는 격납건물 내부철판 점검 및 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한 결과 일부 내부철판 두께 부족 및 콘크리트 표면결함 부위를 발견하여 보수 완료토록 했다. 아울러 핵연료, 증기발생기, 원자로냉각재펌프, 주증기대기방출밸브 등 주요 안전설비에 대해서 점검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원자로 냉각기능 장기상실에 대비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설치 및 성능 실증시험을 완료하는 등 과거에 수립한 안전성 증진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5월 한 달간 실시되는 전국불법어업 합동단속에 앞서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지역 언론, 수협 등을 통해 사전에 알리고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5월 중점 지도·단속 대상은 봄철 산란기를 맞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포획·채취 금지기간 위반 행위와 2중 이상 자망어구 사용, 무허가 조업 등을 중점 대상으로 단속한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울진대게 자원보호를 위하여 암컷대게, 체장미달 대게 포획·유통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군 보유 어업지도선인 경북제205호를 해상에 집중 배치하여 타 지역 불법통발어선 단속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육상단속반을 우범 항·포구와 주요하천에 주·야간 구별 없이 수시로 투입하는 등 어업질서 확립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과, 경상북도, 울진해양경찰서와 함께‘선 지도, 후 단속’을 원칙으로 불법어업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사전지도 홍보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여 어업질서를 바로 잡고, 소비자가 뽑은 명품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울진대게를 비롯한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해 나갈 것“이라
몇 년 째 어획량이 부진했던 봄 꽁치가 경북 울진연안에서 어군이 형성되면서 어민들은 기대에 찬 모습으로 출어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4월 초부터 봄 꽁치가 죽변항 근해 어장에 돌아오면서 죽변항을 비롯한 울진군의 크고 작은 항·포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본격 조업에 들어간 울진지방의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가 4월 들어 생산량이 점차 감소되면서 대게 자망어선들이 대게 조업을 마무리하는 차에 봄 꽁치가 출현해 가뭄에 단비 격으로 어업인 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며 항구도시인 죽변·후포항 일대 지역경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지난 1월부터 간간히 출현하던 봄 꽁치가 지난 1일부터 부쩍 늘어나 10일 현재 울진지역 수협을 통해 위판 된 봄 꽁치 어획량은 7.5톤에 6,4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어획량인 3.9톤에 비해 거의 2배 늘어난 192% 규모이다. 현재 죽변항을 비롯한 후포항 등 울진군 내에서 봄 꽁치 조업에 나선 어선은 죽변항 선적 3척 등 모두 5척이다. 이들 어선들이 올리는 1일 어획량은 평균 4.5톤(750상자/상자당 60마리)으로 위판 가격은 1상자 당 평균 5만2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울진군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직무대리는 12일 도의회접견실에서 한국GM 협력업체 대구경북 비상대책위원회 이상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GM 사태 관련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를 찾은 이상일 대표(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분 대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된 대구·경북의 협력업체수는 1차밴드 63개사에 매출금액 1조 1천억, 종업원이 2만여명에 이르며, 1차·2차·3차 밴드도 1천여개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되면 지역경제는 물론 자동차부품 납품업체에 심각한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의 납품 비중은 현대 및 기아차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국GM과의 거래선 또한 대부분 창원공장에 있지만 군산공장이 문을 닫을 경우 경북지역의 2차, 3차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도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한국GM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정치권, 재계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조업금지구역에서 대게를 잡은 선장 A씨(40세)와 선박 교통방해의 우려로 조업이 금지된 항로상에서 조업한 선장 B씨(59세), C씨(65세)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2월 27일 오후 2시 50분경 경북 포항시 호미곶 북동방 13해리 해상이 통발조업 금지구역임에도 통발로 대게 170여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하여 어창에 보관한 통발어선(7.93톤, 승선원 6명)선장 A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또, 2월 28일 오전 7시 40분경에는 조업이 금지된 항로 영일만신항 남방파제 내측 50m 해상에서 조업중인 선망어선(9.77톤, 승선원 7명) 2척의 선장 B씨와 C씨를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출입이 잦은 항로 부근이나 항계 내에서의 조업은 충돌 등 큰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금지 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수산자원관리법에 규정된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한 A씨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선박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B씨와 C씨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연어산업 발전과 연어연구를 위한 중장기적인 국제 프로젝트, ‘국제 연어의 해 회의’에 참석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과 함께 연어가 산란하는 하천을 가진 나라(모천기원국) 중 하나로, 1960년대부터 연어자원을 방류하는 사업을 시작해 연어자원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2003년 5월에는 연어 등 회유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북태평양 소하성어류 위원회(NPAFC)에 가입하여 활동 중에 있다. ◆소하성어류 : 연어 등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기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 산란하는 어류 이번 회의는 NPAFC와 북대서양 연어위원회,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연어와 사람들”을 주제로 주요 활동계획 수립, 심포지움 및 워크숍 개최, IYS 출범, 그리고 기금 마련을 위한 홍보계획 수립 등 저명한 과학자들과 경영인, 비정부 단체(NGO), 대학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회원국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연어자원 변동에 대한 조사와 샘플 수집을 위해 알래스카 만에서의 공동 승선 연구조사 계획을 논의하고 국내 연어방류사업 50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A씨(31세)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22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 암컷대게 약 9300마리, 체장미달대게 128마리를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암컷대게와 체장미달대게가 설날 전 · 후 불법 포획 및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상에서 경비함정의 집중경비와 육상에서 잠복 활동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한편,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암컷대게 및 체장미달(9cm이하) 수컷대게를 포획하거나 이를 소지 · 유통 · 가공· 보관 또는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최태하 기자
해경이 70억대 고래포획선 건조자금 부정대출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1일 고래포획선 건조과정에서 견적서를 부풀려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로 고래포획선 선주 6명과 조선소 관계자 4명, 수협 대출담당 직원 2명, 그 밖에 명의대여자 및 일반어선 건조자금 부정대출사범 등 총 26명을 특경법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이 중 핵심 피의자 4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조선소에서는 어선 건조 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보증 수협대출이 건조비용의 80%까지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실제 건조비용보다 부풀린 허위 견적서를 제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오히려 척당 1억 원 이상의 차액을 남기는 수법으로 2016년부터 2년 동안 72억 원을 부정대출 받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주와 브로커, 조선소의 주도하에 신용상태가 좋은 명의자를 앞세워 수협직원, 농신보 직원 등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 청탁한 후 편취한 차액을 나눠 챙기는 등 조직적인 행태로 부정대출을 일삼아 왔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건조한 선박 15척 중 8척은 불법고래포획 전문선박으로, 건전한 어업발전을 위해 마련된 농신보 자금이 어업질서를 위
울진군은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해양경찰서, 자망협회 대표들과 함께 불법 통발어선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붉은대게 포획을 빙자해 대게조업을 일삼고, 자망어업인이 부설한 어구 훼손 및 어획물을 절취로 인해 발생하는 어업분쟁에 대비를 위해 개최됐다. 울진군에서는 대게 서식지에 침체된 폐어망, 어구 등의 수거와 민간 감시선 운영으로 대게 자원 보호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중국어선 못지않는 불법 통발어선에 의해 자원이 크게 고갈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해양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불법 통발 어선의 조업구역 위반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해경과 경북도․울진군 어업지도선을 활용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어업질서를 바로 잡아 명품 울진대게 자원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고리·새울원전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이날 고리·새울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원전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규제를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번 고리·새울원전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원전소재 지역은 물론 원자력안전 규제 수요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과의 소통노력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정민 위원장은 지난 2일 제4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하여 정책수요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찾는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월 8일 오전 10시 22분경 경북 영덕군 강구 동방 5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41톤, 채낚기, 강구선적, 승선원 7명)와 묘박 중이던 어선 B호(89톤, 채낚기, 속초선적, 승선원 8명)가 충돌해 B호의 어창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2척, 헬기 1대를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에 따르면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어선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어선 A호, B호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부상자도 없이) 경북 울진군 후포항으로 자력 입항 중이다. ※ B호는 배수작업 진행하며 자력 입항 중 해경은 어선이 입항한 후 사고경위에 대해서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월 8일 오전 10시 22분경 경북 영덕군 강구 동방 5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41톤, 채낚기, 강구선적, 승선원 7명)가 묘박 중이던 어선 B호(89톤, 채낚기, 속초선적, 승선원 8명)를 충돌해 B호의 어창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및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고 이동 중이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B호 어창만 침수되었고 자력으로 배수작업 중이며 침몰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최태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월 8일 오전 10시 22분경 경북 영덕군 강구 동방 55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가 묘박 중이던 다른 어선 B호를 충돌해 B호의 어창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및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고 현재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이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