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2기)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 및 재배기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귀농·귀촌 정책, 농업 관련 법률, 각종 작물 재배 기초, 토양과 비료 등 총 15회 60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접수는 대구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받을 예정이며 기간 내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도서 예약을 신청하면 매일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동구, 북구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에 내 집 앞 도서관 자동화기기를 비치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를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어르신 대상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도서관'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예약 신청을 하면 매일 20명씩 추첨을 통해 1만 원 문화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1매를 제공한다. 경품은 '내 집 앞 도서관'서비스에서 예약 신청한 도서와 함께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당첨은 1회에 한하며, 주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는 신청이 제한된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으로 '내 집 앞 도서관' 도서 예약이 가능하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
대구광역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8년 역사를 가진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 국가, 300여 개 기관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세계관광기구(UNWTO)·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가 협력해 치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23 대구경북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 대구·경북 관광 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낭만여행 힐링대구', 경북은 '여행 그 자체 경북'으로 서울·수도권 및 외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홍보관 내 테마관 곳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마련하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 대상학교 81교(초 37교, 중 33교, 고 11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당 최대 7천만 원씩 총 40억 원을 지원해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목표로 연간 80여 교에 4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해 ▲협력수업 환경 구축(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관련 기자재 구축 등) ▲지능정보기술활용 환경 구축(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교구, AR, VR 기기 확충 등)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안전 설비 교체, 개인 안전장구 확충 등) ▲과학실 환경 개선(노후 시설 정비 및 비품 교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방법 개선 및 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지능형 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3년 대구교육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하는 대구교육기자단은 ▲대구교육학생기자단(초·중학생) 227명과 ▲대구교육사랑기자단(일반시민) 50명 등 총 277명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기자단은 마음교육, IB 프로그램, 미래학교 등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 소개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육활동 이야기를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024년 2월 말까지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공연형 행사로 진행된다. ▲어쿠스틱 밴드 마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스트릿 마임(정호재), ▲예담학교 뮤지컬부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육감이 기자단 대표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직접 수여하고 기자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하면서 대구교육정책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다양한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알려 더 많이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오는 5월부터 2달간 간편식 축산물(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축산물을 수거하고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캠핑활동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불시 방문해 유상수거·검사함으로써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의 경우는 신속히 회수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캠핑장의 간편식 축산물 등은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경우 변질돼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캠핑장 등으로 축산물을 이동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주호영·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과 지역 SW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는 지역 SW기업이 밀집한 수성알파시티에 조성돼 SW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학·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급 SW인재 890명 양성 ▲산학협력 SW 프로젝트 과제 183개 지원 ▲SW 인재 지역 정착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SW산업진흥기관인 대구디지
대구광역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대구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감점)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선정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기관별 운영 실적을 9월 한 달 동안 시스템에 등록하고 평가단이 2개월에 걸쳐 평가하며,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26명)가 평가에 참여한다. 기관유형별로 보면, 중앙행정기관은 82.9점, 광역자치단체는 71.4점, 기초자치단체는 56.0점, 공공기관은 66.1점으로 대구광역시는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11.95점 높은 83.35점을 획득했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비정형 데이터 개방 확대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로 경진대회 참여자의 수준을 확보하는 등 지역 빅데이터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이달 18일부터 21까지 4일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장, 교감, 행정실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으로만 별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강의는 이은희(위드교육) 대표와 박기영(스카이비전) 대표가 진행하며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성폭력 의미와 발생구조 ▲직장 내 성폭력 유형과 발생 시 기관장, 관리자 등 구성원의 역할 등 ▲디지털 성범죄 ▲미래사회 성인지 리더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는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문해력'과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활용능력을 강화하는 '데이터 문해력 교육'은 데이터를 읽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독 능력을 말한다. 또한 프로그램 작성 없이 분석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익혀 데이터에 담겨 있는 의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목적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역량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총 10시간이 소요된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교육'은 데이터에 의한 디자인 싱킹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다룬다. 교육 기간은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총 10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도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에도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교육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의거 지난해 1호선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으나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타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는 공사가 그동안 전동차를 얼마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는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번 잔존수명 연장으로 최소 3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참여·체험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각급 학교의 나라사랑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과정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안착 ▲참여·체험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확산 ▲나라사랑 통일교육 전문성 제고 ▲통일교육 공감대 형성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추진한다. 첫째, 교육과정 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 안착을 위해, 연 4회 이상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한다. 그리고, 학교의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육 보조교재와 학교급별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한다. 또한 5월 넷째 주(5.22~26.)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비대면 평화·통일 사진전, 남북한 민속놀이 체험, 그림책으로 여는 평화·통일교육 등 학교별 특색 있는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둘째, 참여·체험중심 나라사랑 통일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교당 200만 원을 지원해 통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대구 관내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의 첨단 실습 기자재 및 시설을 활용해 전공 학과와 연계한 실습 중심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와 전공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관내 직업계고(20교)에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98개를 개설했으며, 중학교 120교에서 4,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중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관내 직업계고(20교)에서 과채류 가꾸기, 전기자동차 제작,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등 10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5,00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1, 2학기 각 1회씩 직업진로 탐색 주간을 마련해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색 주간 이외에도 직업계고별 운영 프로그램 일정 등을 참고해 상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힘쓴다. 또한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단을 구성해 직업계고
대구광역시는 오는 13일 코레일 대구역(지하 2층)에서 4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바쁜 일상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워 묻어두고 있었던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달 대구역을 시작으로 내달 18일 두류역 만남의 광장, 9월 교대역, 10월 수성구청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중구·북구, 대구교통공사,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보훈청,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무, 법률, 국민연금, 건강보험, 일자리, 건강상담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21개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광역시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시민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상호협력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3학년도 세계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학년도부터 운영된 세계문화체험학습은 매년 신청학교가 늘어나 올해는 122개교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체험학습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 ▲음악 ▲음식 ▲공예 ▲놀이 ▲다도 ▲이야기 등 7개 영역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체험 강사와 함께 오전·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소감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총 200명(1학기 100명, 2학기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