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부터 11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대구지방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하나 뿐인 지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환경교육주간 자료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함께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학생들의 흥미와 성장단계를 반영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고등학생용 등 총 3종으로 구분했으며 자료는 ▲교수학습 주제안 ▲활동지(초등: 실천서약서·실천점검표, 중·고등: 피켓 챌린지) ▲수업자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 등에 자료를 탑재해 각급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주중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나도 학교 숲 해설사',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원격 환경퀴즈', 주말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환경골든벨과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을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3.3.1.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
대구광역시는 내달 2일까지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와 여성에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와 여성이라면 소득제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2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3주간 대구시 한의사회의 심의 후 내달 말 발표되며 오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전액 지원)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만, 침, 뜸 치료는 제외된다. 대구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총 754명(쌍)의 난임부부가 참여했으며 이 중 128명이 임신에 성공해 16.9%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모성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3년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직, 사무보조, 세탁물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의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대구·경북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 취업정보 제공 및 체험부스(캘리그래피, 한궁 등)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온라인으로 개최(8.29.∼10.31.)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총 42개의 업체가 구인 공고하고 337명의 구직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4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매년 꾸준히 50명 이상의 취업지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축제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개최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지난해까지 열린 행사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슈퍼카, 튜닝카 전시와 함께 오프로드존을 운영해 캠핑카와 루프탑텐트가 설치된 차량을 전시·체험할 공간을 구성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을 위한 차량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시되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무대행사,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SNS 틀린그림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부동액 등 자동차 정비물품 등을 제공하고 모터페스티벌 인근 관광지 소개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미터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일 오전 군위교육지원청에서 강은희 교육감, 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군위교육지원청 및 대구시교육청 직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련 교직원을 격려하고, 편입 후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24일 교육감 주재로 진행된 업무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군위군 관내 학교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강은희 교육감은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군 편입 관련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도 나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7월 대구시민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군위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군위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285교(초 150교, 중95교, 고40교)에 총 406명의 학습지원튜터를 배치하고 학습결손 해소에 힘쓴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지원튜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등의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학습지원 인력으로 교원자격 소지자, 예비교원, 상담전공자, 대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당 1∼2명씩 배치했다. 학습지원튜터는 정규수업 중에는 1수업2교사제처럼 교과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방과 후 및 방학 중에는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개별 학생의 보충 학습지도, 학습 상담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튜터 1명과 학생 4명 내외로 소규모 팀을 이뤄 일대일 또는 소그룹으로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및 과제 관리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력관리가 가능해 멘티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습지원튜터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9일 15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등 학습지원튜터 18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튜터 생활'을 주제로 튜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튜터의 역할과 학생 교육의 실제 ▲튜터 생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2기)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 및 재배기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귀농·귀촌 정책, 농업 관련 법률, 각종 작물 재배 기초, 토양과 비료 등 총 15회 60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접수는 대구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받을 예정이며 기간 내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도서 예약을 신청하면 매일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동구, 북구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에 내 집 앞 도서관 자동화기기를 비치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를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어르신 대상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도서관'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내 집 앞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예약 신청을 하면 매일 20명씩 추첨을 통해 1만 원 문화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1매를 제공한다. 경품은 '내 집 앞 도서관'서비스에서 예약 신청한 도서와 함께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당첨은 1회에 한하며, 주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월요일 오전 9시까지는 신청이 제한된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으로 '내 집 앞 도서관' 도서 예약이 가능하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
대구광역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8년 역사를 가진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 국가, 300여 개 기관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세계관광기구(UNWTO)·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가 협력해 치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23 대구경북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 대구·경북 관광 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낭만여행 힐링대구', 경북은 '여행 그 자체 경북'으로 서울·수도권 및 외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홍보관 내 테마관 곳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마련하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 대상학교 81교(초 37교, 중 33교, 고 11교)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당 최대 7천만 원씩 총 40억 원을 지원해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목표로 연간 80여 교에 4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해 ▲협력수업 환경 구축(스마트 TV, 조별 모니터 등 관련 기자재 구축 등) ▲지능정보기술활용 환경 구축(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교구, AR, VR 기기 확충 등) ▲안전한 과학실 환경 구축(안전 설비 교체, 개인 안전장구 확충 등) ▲과학실 환경 개선(노후 시설 정비 및 비품 교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대구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방법 개선 및 탐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원 대상으로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지능형 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3년 대구교육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하는 대구교육기자단은 ▲대구교육학생기자단(초·중학생) 227명과 ▲대구교육사랑기자단(일반시민) 50명 등 총 277명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기자단은 마음교육, IB 프로그램, 미래학교 등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 소개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육활동 이야기를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024년 2월 말까지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 공연형 행사로 진행된다. ▲어쿠스틱 밴드 마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스트릿 마임(정호재), ▲예담학교 뮤지컬부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육감이 기자단 대표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직접 수여하고 기자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하면서 대구교육정책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다양한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알려 더 많이 소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오는 5월부터 2달간 간편식 축산물(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축산물을 수거하고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캠핑활동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불시 방문해 유상수거·검사함으로써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의 경우는 신속히 회수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캠핑장의 간편식 축산물 등은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경우 변질돼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캠핑장 등으로 축산물을 이동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주호영·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과 지역 SW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는 지역 SW기업이 밀집한 수성알파시티에 조성돼 SW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학·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급 SW인재 890명 양성 ▲산학협력 SW 프로젝트 과제 183개 지원 ▲SW 인재 지역 정착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SW산업진흥기관인 대구디지
대구광역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평가에서 대구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감점) 등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선정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기관별 운영 실적을 9월 한 달 동안 시스템에 등록하고 평가단이 2개월에 걸쳐 평가하며,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경영·행정 분야 민간 전문가(26명)가 평가에 참여한다. 기관유형별로 보면, 중앙행정기관은 82.9점, 광역자치단체는 71.4점, 기초자치단체는 56.0점, 공공기관은 66.1점으로 대구광역시는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11.95점 높은 83.35점을 획득했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비정형 데이터 개방 확대 ▲관·학·연 업무협약 체결로 경진대회 참여자의 수준을 확보하는 등 지역 빅데이터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이달 18일부터 21까지 4일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장, 교감, 행정실장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으로만 별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강의는 이은희(위드교육) 대표와 박기영(스카이비전) 대표가 진행하며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성폭력 의미와 발생구조 ▲직장 내 성폭력 유형과 발생 시 기관장, 관리자 등 구성원의 역할 등 ▲디지털 성범죄 ▲미래사회 성인지 리더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