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한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체부는 유네스코 100여 회원국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 유엔이 지정한 ‘창의경제의 해’ 출범을 축하하고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을 위한 활동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정부간위원회에서 각국 정부대표단은 문화 전문가와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재정적인 지원,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문화다양성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문화다양성 기금(IFCD, International Fund for Cultural Diversity) 운영, 레질리아트 운동(ResiliArt Movement) 확산, 문화다양성 제고 정책 자료 수집 및 공유 등을 주도한 유네스코 사무국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레질리아트는 회복력·탄력성을 의미하는 ‘Resilience’와 예술 ‘Art’을 합친 신조어로, 예술인 및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난해 4월 제안한 운동이다. 이와 관련해 100여 개국에서 24
완주군이 내년까지 전(全) 마을 방범 CCTV 설치율 100%를 달성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문화도시 완주'로 새롭게 주민 곁으로 다가간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총 11억6천만 원을 투입, 515개 행정마을에 3천940여 대의 방범 CCTV를 다는 등 설치율 91%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또 올해 3억9천400만 원을 들여 기존의 65개 마을에 255대를 추가로 설치해 94%까지 끌어올리고, 2022년에는 미설치 마을 35개에 2억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550개 모든 행정마을에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완주군이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에 걸맞은 안전한 생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북의 전체 CCTV 설치는 5천594개 마을에 2만4천500대로, 일부 지역은 방범 CCTV 설치율이 80∼90% 안팎에 머물고 있어 완주군과 대조를 이룬다. 앞서 완주군은 2020년부터 주민참여형 예산을 확보하고 군에서 직접 CCTV를 설치하고 유지관리를 해오고 있다. 지역주민 밀착형 방범 CCTV(마을 지킴이)를 설치하자 우범지역 내 주민들은 "치안
산청군은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명절(설, 추석)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보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별도 신청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개별 안내문을 발송, 신청을 받아 지급된다. 신설된 위문금 지급대상은 약 1천 명 정도이며 금액은 1인 5만 원이고 설과 추석 연 2회 지급된다. 산청군은 지난 2010년 1월 참전수당 신설 이후 꾸준히 보훈수당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산청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존 6·25와 월남 참전 유공자, 전물군경 유족, 전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에게 지급해 오던 보훈명예수당을 공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순직군경 유족으로 확대 실시했다. 2020년 1월부터는 대상을 더 확대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와 독립유공자에게도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620여 명 수준이던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2020년 950여 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에게 12억5천만 원(2020년 기준)의 보훈 수당을 지급했다. 산청군은 이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명패 달아드리기
구례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에 30억 원을 투입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례군은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원인조사 및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5건의 산사태 및 임도 피해 복구공사를 모두 발주해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인가 및 산업시설 주변부터 복구사업을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공사를 장마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례군에는 지난해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 산지 사면이 붕괴하고 토석류가 유출되는 등 12ha에 달하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산사태 피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9억 원을 들여 사방시설 5개소를 조성하고, 사방시설 36개소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만큼, 산사태 복구 과정에서 피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재발 방지와 복구사업 조기 완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방역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holiday/)를 통해 제공하며, ▲생활방역·교통 ▲의료·환경 ▲문화관광·경제복지 ▲안전·기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비대면 명절'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행사 및 전시회, 부산 여행 영상과 사진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연휴 기간 ▲공설(영락·추모공원), 사설(실로암·백운·대정 공원묘원 등) 봉안 시설의 임시 폐쇄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안내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상수도 관련 정보 ▲연휴 기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자세히 안내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 또한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
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렴한 광고료로 지역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뒷면에 상업광고를 게재한다. 광고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ℓ, 20ℓ, 50ℓ 소각용 종량제봉투 뒷면 전체에 게재하며, 20ℓ용 봉투 10만 매 기준으로 의뢰할 경우 광고료는 약 11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2월부터 접수하는 게재 신청은 광고를 희망하는 제천시 관내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며 신청된 광고는 접수 순서에 의해 분기별로 제작돼 4월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특수시책인 종량제봉투 상업광고가 우리 지역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상업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광고 신청은 제천시 자원순환과(☎043-641-6421∼3)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5일 오후 3시 30분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서남신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직원, 직속 기관장, 교육청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사전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사용품과 식자재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며 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별도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행사 시 마스크·장갑 등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대구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제사용품을 준비하면 우리 모두가 보다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가족들과 설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설 연휴를 맞아 즐길 수 있는 이번 영상음악회는 13일(토)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상영하며 사전 신청 접수 중이다.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상음악회에 엄선된 공연은 '2019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이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아름다운 여름밤 풍경과 별빛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져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이다. 이번 영상음악회 속 실황 프로그램은 미국 역사에 바탕을 둔 래퍼토리로 짜여 있다. 미국을 위해 작곡된 작품들이면서 빈의 음악 전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빈 필하모닉과 오랫동안 음악 작업을 함께 하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레너트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등을 연주했으며,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세계적인 슈퍼스타 피아니스트인 유자왕이 협연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9년 1월 개소한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년간 총 92종 730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해 야생동물의 든든한 보금자리, 생태환경도시 광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조센터는 첫해인 2019년 63종 249마리를 구조·치료했으며 지난해에는 66종 481마리를 구조·치료했다. 구조된 야생동물은 조류 645마리(88%), 포유류 80마리(11%), 파충류 5마리(1%) 순이며 수달, 수리부엉이, 독수리, 참매, 새매, 하늘다람쥐, 삵 등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 동물 16종 108마리도 포함됐다. 야생동물이 구조되는 원인도 다양하다. 서식지 파괴로 어미를 잃은 '미아' 사례가 296마리(41%)로 가장 많은데 서식지 파괴는 야생조류 번식 기간 중(4∼8월) 공동주택 내 철새에 의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수목 정비로 인해 어린 동물 보금자리가 손상되는 경우와 도심권 건물 확장 등이 원인이었다. 이어 도심권 건물 유리창 및 방음벽 등에 부딪힌 '충돌' 사례가 188마리(28%), 차량 충돌·끈끈이·질병 감염 등의 사례가 89마리(10%) 순으로 파악됐다. 치료와 재활 과정을 거쳐 처음 구조된 지역 등 건강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5일 광주북구청 및 ㈔광주북구새마을회와 '교복 나눔 운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을 비롯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북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교복 나눔 운동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동부 관내 중·고등학교는 수거한 교복을 세탁·수선 후 북구 소재 상설 교복 나눔장터로 인계할 수 있고, 학생들은 연중 교복 나눔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교복 구매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일선 학교의 교복 나눔 행사 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은 교복 등 자원 재활용을 몸소 실천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정신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우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3·1민속문화향상회(회장 김종삼)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60회 3·1민속문화제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3·1민속문화제는 해마다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잠정 연기를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진정 추이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 시기와 규모 등을 ㈔3·1민속문화향상회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작년 제59회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 행사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전승·보전하고자 전승자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무관중)으로 공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제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인구증가시책, 제천시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의 첫 주택자금 수혜가정이 지난달 18일 나온 가운데, 셋째 아이 출산으로 출산자금 지원 혜택을 받은 두 가정이 탄생했다. 시는 출산자금지원 첫 번째·두 번째 대상 가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축년 출생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 '소')을 전달하며,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다시 한번 나누었다. 수혜 가정들은 "물론 셋째 아이의 출산 기쁨도 크지만, 제천시에서 지원해주는 출산자금 3천200만 원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도 덜고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부부들이 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기존 지원 제도의 틀을 깨고 추진하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은 주택자금지원과 출산자금지원 두 가지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먼저, '주택자금지원'은 결혼 후 5천만 원 이상 주택자금대출(매매, 전세)을 받은 가정에서 신생아 출산 후 지원을 신청할 경우 ▲첫째 150만 원 ▲둘째 최대 1천만 원 ▲셋째 최대 4천만 원까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김경호)은 지난 4일 중등학교 교무업무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학년 초, 학기 말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교무업무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나이스 현장자문단 교사가 강의를 맡아 학년말과 학년 초에 주로 수행하는 ▲학기 말 성적처리 ▲생활기록부 마감 ▲졸업, 입학, 진급, 반 편성 업무 ▲교육과정 편제에 대한 나이스 교무업무 처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부 기재요령 안내 등 교사들이 현장에 필요로 하는 내용도 덧붙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경호 원장은 "예년과 달리,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시기적으로 바로 수행해야 하는 업무 중심으로 연수를 준비해 일선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사용자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일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맞아 현지 유명 온라인 플랫폼 위챗 등을 통해 도내 기업 수출상품에 대한 비대면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 전략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시장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마련했다. 전남도는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 선호도와 안전한 식품 섭취 욕구를 반영해 도내 기업의 화장품과 농수산 가공식품 위주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백크림, 마스크팩, 발모 샴푸를 비롯해 유자 음료, 스무디, 석류 콜라겐, 오베리야 분말, 아로니아 음료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 및 코트라 조사 결과 중국 온라인 거래액은 2014년 6조 위안(1천조 원)에서 2020년 기준 250조 위안(4경2천조 원)으로 40배 성장했으며 전체 소비 중 온라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진 국제협력관은 "이번 춘절 맞이 전남상품 라이브 방송 판촉전을 시작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현지 온라인몰 입점도 진행하겠다"며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도 병행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
옥천군은 설 명절 시기를 외부인의 관내 유입 등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으로 정하고 가금 농가 방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충북 충주의 씨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5건이 발생하는 등 고병원성 AI에 대한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의 간이지표라 할 수 있는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130건)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설 명절 전인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오후 2∼3시 사이에 농장들이 일제히 농장 내 시설물과 장비를 소독하는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와 농장 및 축사 시설 출입 시 '일회용 덧신을 착용'토록 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거점소독소를 24시간 운영해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 후에 농장에 진·출입하게 조치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옥천군 방역대책상황실에서는 철새가 북상하는 3월 말까지 산발적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가금 농가와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