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 3월 1일 장애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를 개교한다. 대구예아람학교는 달성군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부지에 지어지는 특수학교로 1만5천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일반 교실(25학급) 외 25m 4레인 수영장, 클래식 전용 공연장, 미술전시실, 북카페 등의 주민복합시설까지 갖추어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의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대구예아람학교의 공정률은 약 85%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 개교사무 준비를 위해서 지난 5월 교원(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8명) 겸임 발령을 시작으로 8월 지방공무원(행정실장 5급 1명, 6급 1명) 겸임 발령, 11월 업무담당자(행정 6급 1명) 발령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러한 인력 및 예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교구 구매 등 개교 업무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에 의해 유, 초, 중, 고 학생 모집도 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지역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해마다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자 하동읍 갈마산의 하동공원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금성면 두우산을 비롯해 악양면 상신재, 적량면 구재봉, 옥종면 옥산봉 등 각 지역에서도 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어 떡국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주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모든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1천명 이상의 군민과 동호인이 찾는 금오산의 경우 진교면과 진교청년회가 새해 첫날 아침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하동공원 또한 차량 통행과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에는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g
강원 강릉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해변 출입 통제범위를 당초 일부에서 전체 해변으로 확대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당초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주요 해변 8개소에 대해 통제선(폴리스 라인) 및 현수막 설치,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해 선제 통제를 실시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통제선을 무시하고 해변을 넘나드는 행위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변 전체를 봉쇄하는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옥계에서 주문진까지 약 45㎞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해변 출입이 가능한 통로에(송림 포함) 통제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24일부터 경포와 정동진 등 주요 해변에 고정배치했던 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65명으로 늘려 재배치했다. 또한 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 동안 방역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던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해변을 무단으로 출입한 관광객들에게 퇴거명령을 안내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오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까지는 옥계에서 주문진에 이르는 전체 해변에 강릉시 공무원 전체가 투입돼 해변과 주차장 등을 전면 통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맞춰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전략 및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 금융, 인력, 수출 등도 연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권역별 제한경쟁을 통해 총 21개 신규과제를 선정,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 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이며, ▲직전년도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추천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3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대학 필수 참여)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과제가 지역 전략·주력산업 분야, 산업부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하면 가점 3점을 준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개소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개소되는 생활치료센터이다. 도는 최근 경상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23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26일까지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개소한다.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활용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154실로 154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필요시에는 2인 1실로 전환해 308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전 병상 모두 도내 확진자를 수용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협조해준 경상대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관리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개소한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 생활치료센터에는 26일 현재 170명 정원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아트누리.kr)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누리집에서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모아 안내한다. 그동안 예술지원사업 정보는 문화예술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 등 사업운영 기관별로 제공해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필요할 때에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문체부와 문예위는 지난 5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코로나19 지원 제도를 찾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개설한 바 있다.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확대 개편한 ‘아트누리’ 누리집은 코로나19 지원 정보뿐만 아니라 예술지원사업 정보 전반을 제공한다. 앞으로 예술인들은 ‘아트누리’에서 제공하는 예술지원사업 정보 검색, 지역·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카카오톡이나 전자우편을 통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일 알림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청정 태백 사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진폐환자 요양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간담회를 하고, 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11월과 12월에는 2차례에 걸쳐 태백병원 직원 108명에 대한 표본 선제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에는 스키장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투리조트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 오투리조트 정규 직원 및 외부 직원을 포함한 204명에 대해 상기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방학을 맞아 타지에서 귀향하는 대학생(태백 주소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전예약 및 문의(033-550-3042)를 통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신청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계층별·집단별 분류를 통한 선제 검사를 지속 시행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창업을 시작한 청년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나주읍성 권역 12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 후 설치해 골목상권 새 단장에 나섰다. 전라남도 신규 사업인 무료 간판 설치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영세사업자 및 예비 청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치 지원은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하며 청년 사업 창업프로그램을 이수한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 중 선정됐다. 간판 디자인은 사업자가 요구한 문자와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년골목 상권의 개성과 특성을 살렸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지원받은 청년사업자 대표 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모두 사업 취지와 결과에 만족했으며, 시선을 끄는 새로운 간판 설치가 홍보 효과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 청년사업자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해 "업소만의 특성이 반영된 심플하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좋다"며 "고객들도 간판 디자인을 좋아하고 이로 인해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대구시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신천둔치 일원에서 생활 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월 9일과 16일 신천둔치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칠성시장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이어, 23일에는 신천둔치 희망교∼대봉교 일원에서 코로나19 생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걷기 등 운동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신천변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총 3회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직원 30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함께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산청군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적벽산 피암터널'을 임시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 4곳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4곳은 연심, ㈜부산수의약품, 버박코리아, 엔젤인펫츠 등이며 이들은 생명 존중의 가치 철학 실천을 위해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2천4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한다. '연심'이 고농축 한방성분 반려동물 골드모 샴푸 40박스(1천900만원 상당)를, '㈜부산수의약품 및 버박코리아'는 구충제와 영양제, 간식 등 170만원 상당 현물을, '엔젤인펫츠'는 당일 생산한 애견 간식(13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물품은 부산시 동물보호 활동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부산시 직영 동물복지문화센터에서 동물사랑 천사기업 명패와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동물사랑 나눔뱅크'는 펫사료, 펫의류, 펫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기업을 모집한 후, 위탁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활동가 등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부한 사회공헌기업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명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배너와 시보 등을 통해 홍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도내 13개소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시설비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어린이집을 활성화해 여성농업인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선정된 전국 98개소 중 충북도는 청주 4, 제천 2, 옥천 1, 영동 2, 진천 1, 괴산 2, 단양 1 총 13개소가 선정돼 2여 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농촌지역의 상시 영유아 현원이 3인 이상 20명 이하인 열악한 시설로서 시장·군수가 직접 운영 및 위탁하거나, 기존 국공립 또는 사회복지법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수행 전에 시군별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그동안 지원된 충북 도내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는 2개소로 옥천 안내행복한어린이집과 괴산 송면어린이집이 있으며, 농촌 내 어린이집이 운영난으로 점점 폐원해가는 상황 속에서 농촌 여성들이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충북도 농업정책과 이준경 과장은 "2021년도 13개소 선정은 지금까지 지원된 2개소(옥천1, 괴산1) 대비 대폭
하동군은 친환경직불금, 논이모작직불금에 이어 지난 22일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6월 농가 신청을 받아 지난 11월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 검증을 거쳐 직불금 지급 대상자 8870호 6천643㏊를 확정하고 이날 151억 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62억 원의 약 2.4배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정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자 기존의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이 전면 개편·통합된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0.1∼0.5㏊ 이하), 농촌거주기간 3년 등 일정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4천281 농가(1천359㏊)에 12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4천589 농가(5천284㏊)에 신청면적의 구간별 ㏊당 100만∼205만 원의 지급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전반적으로 상향된 공익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환경보호, 생태 보전, 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제도 기반 등 5개 분야 총 17개 활동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농지형상 유지, 화학비료 적정사용 등 준수사항을 이행하
광주지역 장기 미집행 일몰 대상 도시공원 중 첫 번째로 신촌근린공원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23일 개방된다. 광주광역시는 24개 일몰 대상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하나인 신촌근린공원에 대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한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광주공항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신촌공원은 1975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41년간 조성되지 않은 장기 미집행도시공원으로 개정된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난 7월 1일 자 일몰 대상 공원이었다. 광주시는 공원 일대 항공기 소음과 재산권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해제하지 않고 시 재정을 투입해 휴식과 운동, 산책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두 차례 선정돼 2018년과 2020년 국비 1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2만3천㎡를 조성했다. 신촌근린공원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 환경이 열악했지만 공원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숲이 있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화장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전라남도는 23일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 안종옥)'과 도내 최초로 해남 대표작물인 3천200포기 상당 배추 9.6t을 태국에 수출하는 컨테이너 선적식을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에 개설된 전라남도 상설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을 통해 매월 한 컨테이너(9.6t)씩 보내져 연간 약 4만 포기, 무게로는 120t가량이 태국으로 수출돼 배추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조합법인 성진은 30여 농가 조합원으로 구성돼 일반배추와 빨간 배추, 황금 배추를 연간 1천500t씩 생산하고 있다. 황금 배추는 일반배추에 없는 라이코펜 함량과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 또 잎 조직이 치밀해 김장을 했을 때 무르지 않고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가도 배추김치 색이 좋아 백김치나 물김치를 담가도 색감이 좋다. 전남산 배추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 수출됐으나, 올해 태국, 일본 등 2개국이 추가돼 총 8개국으로 늘었다. 이번 태국 수출은 올해 개설한 일본 및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에 힘입어 첫 수출로 이어지게 됐다. 태국 상설판매장 운영사인 '지두방'은 태국 내 최대 한국 식자재 수